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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아들 The Son

제7회(2002) 비평가 주간

범죄/폭력 · 가족 · 심리  

  • 국가Belgium
  • 제작연도2002
  • 러닝타임103min
  • 상영포맷 35mm
Program Note
▶ 5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영화 [아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수수께끼 풀기 작업과 같다. 주인공 올리비에의 부단한 노동만 보여 주는 영화의 전반부는 그가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을 행하는 목수임을 보여 준다. 자신의 세계에 갇혀 고행을 치르는 듯한 휴식 없는 행동의 이유,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이유, 그의 유일한 미소의 이유를 관객은 영화를 보며 풀어 나가야 한다. 가엾고 연약한 살인범 프란시스가 견습생으로 들어와 재활직업교육을 받게 되면서 영화는 불안 국면으로 접어드는데,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까지 긴장은 크레셴도로 높아만 간다. 롱 테이크, 주인공의 몸에 붙어다니는 듯한 핸드 헬드 카메라의 움직임, 실제 음향만 존중한 감독의 연출, 배우의 놀라운 연기 등이 결합해서 탄생한 이 완벽한 작품은 관객에게 빈틈 없기를 요구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다. 다르덴 형제의 영화에서 생존을 위한 투쟁은 가장 중요한 주제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로제타](2000)가 일자리를 찾는 사춘기 소녀의 필사적인 투쟁이라면 [아들]은 정신적 생존을 위한 투쟁이다. 주연 올리비에 구르메는 다르덴 형제의 두번째 장편 [약속](1996)에서 불법 이민 노동자에 대한 비도덕성 때문에 사춘기 아들을 고민하게 했던 추악한 아버지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 주었는데, 이 작품에서 자신의 아들을 죽인 소년에 대한 복수와 용서, 충동과 속죄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고의 아버지 역을 맡아 2002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명희)
Director
Director
쟝 피에르 다르덴

Jean-Pierre Dardenne

장 피에르 다르덴은 벨기에 엥기스 출생, 동생인 뤽 다르덴은 벨기에 아위르스 출생이다. 1975년 다르덴 형제는 함께‘데리브’를 설립했다. 60편이 넘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제작했으며, 1994년에‘레 필름 뒤 플뢰브’라는 영화사를 설립한다. 공동 연출작으론 [약속](1996), 황금종려상 수상작 [로제타](1999), [아들](2002), 황금종려상 수상작 [더 차일드](2005) 등이 있다.
Director
뤽 다르덴

Luc Dardenne

장 피에르 다르덴은 벨기에 엥기스 출생, 동생인 뤽 다르덴은 벨기에 아위르스 출생이다. 1975년 다르덴 형제는 함께‘데리브’를 설립했다. 60편이 넘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제작했으며, 1994년에‘레 필름 뒤 플뢰브’라는 영화사를 설립한다. 공동 연출작으론 [약속](1996), 황금종려상 수상작 [로제타](1999), [아들](2002), 황금종려상 수상작 [더 차일드](2005)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Jean-Pierre Dardenne 쟝 피에르 다르덴, Luc Dardenne 뤽 다르덴
  • Producer Jean-Pierre Dardenne, Luc Dardenne, Denis Freyd
  • Cast Olivier Gourmet, Morgan Marinne, Isabella Soupart
  • Screenplay Jean-Pierre and Luc Dardenne
  • Cinematography Alain Marcoen
  • Production Design Igor Gabriel
  • Editor Marie-Helene Dozo
  • Sound Benoit de Clerk
  • Production Company Les Films du Fleuve
    Quai de Gaulle 13 4010 Liege, Belgium
    desk@lesfilmsdufleuve.be

  • World Sales Celluloid Dreams
    2, rue Turgot 75009 Paris, France
    info@celluloid-dream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