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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운수 좋은 날 A Lucky Day

비평가 주간

가족 · 모험 · 심리 · 사랑/연애/로맨스  

  • 국가Argentina,Spain
  • 제작연도2002
  • 러닝타임94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B&W
Program Note
엘사가 원하는 것은 약간의 돈을 갖고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녀가 꿈꾸는 행복이다. 아르헨티나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마음 맞는 친구들이 있지만 엘사는 단 하룻밤 자신에게 달콤한 말을 속삭여 주었던 남자를 만나러 이탈리아로의 탈출을 감행한다. 반면 엘사의 할아버지는 1960년대에, 손녀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이탈리아로부터 신천지 아메리카 대륙의 아르헨티나로 건너왔다. 똑같은 유토피아를 찾아 할아버지와 손녀는 시차를 두고 정반대의 여정을 밟지만 그들은 여전히 행복하지 못하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깨달음대로 삶은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할아버지는 날이면 날마다 온갖 시위로 뒤숭숭한 아르헨티나에서 정전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대열에 참여하고, 엘사는 로마의 트래비 분수에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져 넣는다. 그런데 영화 제목은 왜 [운수 좋은 날]일까. 역설적인 제목과 자유 분방한 카메라 앵글 및 움직임을 통해, 감독은, 사는 동안 긍정적 사고와 역동성을 잃지 말라고 격려하는 듯하다. (김선엽)
Director
Director
산드라 구글리오타

Sandra Gugliotta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 CERC에서 영화제작을 전공했고, 스페인에서 비디오 영화를 전문으로 작업했다. 첫 단편 [Noches Aticas](1995)는 INCAA상을 수상하였으며, 9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짧은 이야기 I]의 한 편을 연출하여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1996년과 1999년 사이 동료 감독들의 영화 4편을 제작하였으며, [운수 좋은 날]로 장편 데뷔하였다.
Photo
Credit
  • Director Sandra Gugliotta 산드라 구글리오타
  • Producer Marcelo Schapces, Sandra Gugliotta
  • Cast Valentina Bassi, Lola Berthet, Fernan Miras
  • Screenplay Sandra Gugliotta, Marcelo Schapces, Julio Cardoso
  • Cinematography Alberto Iannuzzi
  • Production Design Fabiana Piotto
  • Editor Alejo Flah
  • Sound Leandro De Loredo
  • Music Diego Frenkel, Sebastian Schachtel
  • Production Company Barakacine
    De Las Artes 1125 1424 Capital, Argentina
    barakacine@yahoo.com

  • World Sales Kevin Williams Association
    Estrecho de Mesina 12, 2nd Floor 28043 Madrid, Spain
    kwa@kevin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