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한 영국인 윌슨은 출감한 뒤 딸을 죽인 범인을 찾아 L.A.로 향한다. 복수심에 불타는 그는 죽은 딸의 두 친구 에드와 일레인을 만나게 되고 이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에드와 일레인은 60에 가까운 윌슨이 캘리포니아 주 마약거래 사업에 몸담고 있는 억센 갱들을 물리치는 동안 그를 자신들의 집에 머물게 하고 여러 면에서 그를 배려해 준다. L.A.에 도착한 윌슨은 1960년대 중반에 록앤롤 레코드의 프로듀서로 명성을 얻었고 그 명성에 기대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범죄자들이 마약거래러 번 돈을 세탁해 주는 발렌타인을 비롯해, 여러 명의 L.A.의 흉악범들과 대결을 벌인다. 이런 결투를 통해서 그는 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아 내려고 한다. 죽기일보 직전까지 얻어맞고, 땅바닥에 내던져지며, 위험한 산길에서 추격전을 벌이면서 윌슨은 자신이 받은 수모를 되돌려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리고 이제 LA의 모든 범죄자들은 ‘영국놈’의 존재를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