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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4월 Aprile

제3회(1998) 월드 시네마

사회 비판 · 실화 · 전기/바이오 · 정치/음모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 국가Italy
  • 제작연도1998
  • 러닝타임78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1994년 깐느 영화제에서 나니 모레티감독에게 연출상을 안겨 준 영화. <나의 일기장에게>의 제2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1인칭 화자로 이야기 하는 이 영화는, 94년에서 96년에 걸친 자신의 삶과 일에 관한 기록으로, 이탈리아 사회의 현재를 바라보는 시민 모레티의 시선이 담겨져 있다. 이탈리아 TV채널을 3개나 소유하고 있는 언론왕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우익 보수당이 4월 총선에서 승리하는 날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아내의 출산의 기다림, 모레티의 새로운 영화 작업 준비와 촬영 과정의 에피소드들로 연결된다. 여러 해 전부터 벼르던 뮤지컬 영화 촬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중단한 그는 여당이 실각한 시점부터 이탈리아 사회의 현재를 증언하는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결심한다. 이탈리아에서 출간되는 모든 종류의 잡지와 신문을 전부 사들여 스크랩을 하고 해방 기념일인 4월 25일 집회에 가서 군중의 우산 물결만을 찍는가 하면 광고 클립을 만드는 친구 감독의 촬영장에 가서 영화감독이 커머셜 필름을 찍어서 되겠냐고 시비를 걸기도 한다. 금세기 최고의 영화 이야기꾼 중의 하나인 모레티 감독이 진지함과 코믹 사이에서 풀어 나가는 아주 솔직하고 유쾌한 작가 인생 드라마. (윤경진)
Director
Director
나니 모레티

Nanni Moretti

1953년 이태리에서 태어난 나니 모레티의 영화들은 모레티 자신과 타인에 대한 관계에 기초하고 있다. 그의 초기작품인 <나는 독불장군이다>(1977)와 1985년 작품인 <미사는 끝났다>에 이르기까지 모레티는 꾸밈없는 일홪거 이야기와 숙달된 ′1인칭′ 내러티브를 보여준다. 작품으로는 <사제는 어떻게 말하나?>(74), <에체 봄보>(78), <화려한 꿈>(81), <비앙카>(84), <빨롬벨라로사>(89). <나의 일기장에서>(93), <두 번째 기회>(96), <4월>(98)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Nanni Moretti 나니 모레티
  • Producer Angelo Barbagalo, Nanni Moretti
  • Cast Nanni Moretti, Silvio Orlando, Silvia Nono
  • Screenplay Nanni Moretti
  • Cinematography Giuseppe Lanci
  • Production Design Marta Maffucci
  • Editor Angelo Nicolini
  • Sound Alessandro Zanon
  • World Sales Le Studio Canal +
    17, Rue Dumont D`Urvi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