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마 라게르뢰프의 고전적 이민 서사극을 빌 오거스트가 각색한 <예루살렘>은 사랑과 종교적 광신에 대한 운명적이면서도 장엄한 연대기이다. 잉마르슨가는 아버지 잉마르가 사고로 사망할 때까지 여러 세대애 걸쳐 교구를 지배해왔다. 합법적 상속인인 아들 잉마르는 단지 열살인데 성인이 되기 전에 그는 유산을 빼앗겨 버린다. 어느 날 헬굼이라는 전도사가 마을에 오는데 그는 지상의 직원 예루살렘에 대한 동경을 가르치면서 마을사람들의 신뢰를 얻는다. 사랑하는 게르트루트와 가문의 재산을 되찾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던 잉마르는 게르트루트와의 작별을 결심하고 상처받은 게르트루트는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떠나는 헬굼의 추종자들과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