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태양의 아이들 Children of the Sun

아시아 영화의 창

사랑/연애/로맨스 · 식민주의 · 역사  

  • 국가SriLanka,India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103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인도양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실론(현 스리랑카)이 대영제국에 합병되기 직전 시대적 격변기인 1814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프라사나 비타나게는 <태양의 아이들>을 통해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자리 잡은 불가촉천민의 생존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남인도계 혈통인 왕족과 불교계 귀족 간의 긴장에 영국이 개입하면서 역모를 사주한다. 계획이 실패하며 왕실 군대에 붙잡힌 귀족의 가족들은 자살을 강요당한다. 젊고 아름다운 여인 티키리는 천민 비자야와의 재혼을 선택하지만 지배계급의 티를 쉽게 벗지 못한다. 이러한 그녀의 행동과 태도 때문에 공동체에도 위기가 찾아오게 되고 두 남녀는 산 속 깊은 곳으로 떠난다. 하지만 정글에서 마주친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위험한 질병을 옮기는 벌레도, 야만적인 짐승도 아닌 다른 사람들이다. 여러 마을이 왕실 군대나 영국군에 의해 초토화되는 와중에, 생존자들은 기본적인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야만과 혼란의 시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박성호)
Director
Director
프라사나 비타나게

Prasanna VITHANAGE

1962년생인 프라사나 비타나게는 25년 이상의 오랜 영화 경력 동안 스리랑카의 사회-정치적 문제들을 다뤄왔다. 그는 연극 연출자로 먼저 이름을 알렸으며, 첫 장편 데뷔작은 <불 위의 얼음>(1992)으로, 17개의 상을 받았다. 1996년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두 번째 장편 <영혼의 어두운 밤>은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았다. 지금까지 9편의 장편을 연출했는데, 대표작으로 <8월의 태양>(2005)과 <위드 유, 위드아웃 유>(2012) 등이 있다. 영화 연출 외에도, 프라사나는 국내외에서 젊은 영화인들과 배우들에게 영감을 주는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Prasanna VITHANAGE 프라사나 비타나게
  • Cast Dinara PUNCHIHEWA, Sajitha ANUTHTHARA
  • Cinematography Rajeev RAVI
  • Editor A. Sreekar PRASAD
  • Sound Tapas NAYAK
  • Production Company Prasanna Vithanage Productions,H.D.Premasiri,Jar Pictures
    prasannavith@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