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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대통령의 7시간 President′s 7 Hours

와이드 앵글

사회 비판 · 실화 · 종교/심령 · 역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78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적어도 한국인들에게 ‘대통령의 7시간’은 2014년 4월 16일 그날 아침 3백 명이 넘는 생명을 덧없이 놓아버린 그 시간을 의미한다. 그때 대통령은 무얼 했던가? 하지만 <대통령의 7시간>의 목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을 규명하는 데 있는 것 같지 않다. 그보다 그 절체절명의 시간에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대통령의 ‘멘탈리티’를 규명하기 위해, 혹은 왜 박근혜는 애당초 그런 대통령일 수밖에 없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아주 멀리 거슬러 올라간다. 영화는 박 전 대통령이 유신정권의 퍼스트레이디였던 1970년대, 사이비종교 교주와 신도로 시작된 최태민과 박근혜의 관계에 주목하면서 세월호, 최순실 게이트, 촛불 집회, 탄핵까지의 과정을 되짚는다. 이상호 감독이 ‘박근혜의 꿈과 시간을 지배한 자들에 대한 추적’이라고 요약한 이 과정은 최면술과 현몽 따위의 황당함은 접어 두더라도, 21세기 대한민국의 실재이자 실체로도 황당하다. 우리가 어떤 시대를 통과했는지를 새삼 되새기게 하는, 지난 7년의 추적. (강소원)
Director
Director
이상호

LEE Sangho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대안매체 <고발뉴스> 대표 기자. 공영방송 MBC에서 20년간 탐사기자로 근무한 언론인 출신이다. 연세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UC 버클리 언론학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첫 연출작이다. 2016년 다큐멘터리 <김광석>과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고발한 <다이빙벨 그후>를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Photo
Credit
  • Director LEE Sangho 이상호
  • Producer Sunny KIM
  • Cast Taemin CHOI
  • Cinematography Youngwoo KIM
  • Production Company Cineport
    Korea 200-115, Sungsan-dong, Mapo-gu, Seoul, Korea
    mbcleesang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