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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종이꽃 Paper Flower

한국영화의 오늘

가족 · 노인/고령화 · 인권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103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늙은 장의사(안성기)는 아픈 아들(김혜성)과 살고 있다. 그는 강직하지만 가난하다. 너무 가난해서 어쩔 수 없이 돈만 밝히는 대형 장례업체의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사연 많은 여인(유진)이 어린 딸을 데리고 옆집으로 이사를 오고, 여인은 장의사의 아픈 아들의 간병인이 되어준다. 죽기만을 바라던 장의사의 아들이 희망과 행복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그즈음 노숙인들을 돌보아 주던 마을의 독지가가 사망하고 노숙인들은 그의 장례를 광장에서 치루기를 원한다. 늙은 장의사는 그것이 자신이 해야 할 일임을 알고 고민한다.
<종이꽃>은 선한 공동체에 관한 소박한 찬가다. 그 지향과 주제는 따뜻하고 희망차다. 더하여 안성기라는 배우가 망자의 관 속에 넣어 줄 종이꽃을 능숙하고도 정성스럽게 접어가며 묵묵히 염을 할 때, 그의 얼굴과 손길은 이 영화의 백미다. (정한석)
Director
Director
고훈

KOH Hoon

1977년 제주도 출생.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학과 박사과정 입학했다. 2016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심사위원, 2018 제주 한짓골영화제 심사위원, 2018/2019 서귀포관광영화제 심사위원을 맡는 등 제주 영화인으로서 활동도 왕성히 하고 있다. 장편 <어멍>(2018)에 이어 <종이꽃>으로 본격적인 영화감독으로서의 큰 걸음을 시작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KOH Hoon 고훈
  • Producer Sunjoong CHOI, Hyunmin CHO, Jinkyung SUNG
  • Cast Sungki AHN, Eugene KIM, Hyeseong KIM, Jaehee JANG, Suk LEE, Heekyung MOON, Sunmook CHO
  • Screenplay Hoon KOH
  • Cinematography Seokjun LEE
  • Production Design Injun HWANG
  • Editor Gokji PARK, Yunhee LEE
  • Music Eunsil PARK, Heewon PARK
  • Production Company Rod Pictures LTD,
    manocom@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