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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화의 창

문학작품 · 정치/음모 · 심리  

  • 국가Iran
  • 제작연도2013
  • 러닝타임106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정부로부터 일체의 활동을 금지 당한 뒤 캄보지아 파르토비와 함께 만든 자파르 파나히의 두 번째 작품. 한적한 바닷가의 빌라. 개와 함께 이곳을 찾은 작가는 글을 쓰기 시작한다. 어느 날 밤, 누군가에게 쫓기던 두 명의 남녀가 갑자기 집안으로 들이 닥치고, 그 후 기묘한 일들이 벌어진다. 공식적으로 영화를 만들 수 없는 자파르 파나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실내 공간에서만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방식을 택하는데, 이는 당분간 자파르 파나히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것이다. 빌라에서 벌어지는 일은 자파르 파나히가 처한 현재의 상황, 이란의 상황을 우회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영화 속 작가는 자파르 파나히의 또 다른 자아이며 영화 속 공간과 이야기가 비현실적인 것 같지만, 이란과 자신의 암울한 상황을 절절하게 호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현실적이다. 작가역할을 맡은 캄보지아 파르토비는 자파르 파나히의 동료이자 선배감독이다. 그의 출연과 공동연출은 자신에게 닥칠 불이익을 감수해가며 자파르 파나히에 보내는 지지이자, 성원의 한 방식이다. (김지석)
Director
Director
자파르 파나히

Jafar PANAHI

이란의 미아네 출신. 작가이자 감독인 자파르 파나히는 그의 활발한 사회 운동으로도 유명하다. 사회 비판적인 영화로 두 번이나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그의 대표 영화로는 <하얀 풍선>(1995), <거울>(1997), <서클>(2000), <붉은 황금>(2003), <오프 사이드>(2006)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2011)가 있다.
Director
캄보지아 파르토비

Kamboziya PARTOVI

캄보지아 파르토비는 이란 북부 출신으로 테헤란 대학교 극예술과를 졸업했다.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계에 첫 발을 디뎠으며 그의 첫 장편영화 <물고기>는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물고기>(1991), <두 자매의 전설>(1994)과 <거리의 카페>(2005)가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Jafar PANAHI 자파르 파나히, Kamboziya PARTOVI 캄보지아 파르토비
  • Cast Partovi Kambozia, Mogadam Maryan, Panahi Jafar, Saeedi Hadi, Torabi Azade, Sobhani Abolghasem, Akhariani Ramin, Mashyekhi Sina, Jafaripour Mahyar, Abedinpour Siamak
  • Screenplay Jafar Panahi
  • Cinematography Mohamad Reza Jahanpanah
  • Editor Jafar Panahi
  • Production Company Jafar Panahi Film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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