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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사랑의 삼진 Striking Out in Love

아시아영화의 창

사랑/연애/로맨스 · 여성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3
  • 러닝타임114min
  • 상영포맷 HDCAM
  • 컬러Color
Program Note
득도(さとり, 사토리) 세대 일본 젊은이들의 사랑과 연애에 대한 코미디. 프리랜서로 잡지사에서 글을 쓰는 타마미는 몇달간 교제한 남자친구의 집에서 또 다른 여자 주노와 마주친다. 그녀들은 곧 ‘사내다운’ 예술가 남자친구는 사실 다섯명의 여자친구와 동시에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사랑에 실패한 두 여자는 필름이 끊길때까지 술을 마시며 가까워진다. 그리고 애정운을 급격하게 올려준다는 ‘파워 스폿′을 함께 여행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로맨스 소설의 대가를 만나게 되고, 둘은 아이디어 고갈에 빠진 그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모의 연애를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기에는 제대로 된 연애가 펼쳐지지도 않고, 로드 무비라고 하기에는 인상적인 절경도 없다. 등장 인물들은 내내 찌질하고, 저예산의 화면은 텁텁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마츠무라 싱고 감독은 이것이 바로 현실이라고 직시하는 듯 하다. TV 드라마 속 동화같은 연애란 없음을 일찌감치 깨달았지만 뭔가 연애운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 보통인 것일까? 애정운을 상승시켜준다는 미신따위 ‘난 믿지 않아’라고 하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남몰래 기대고 싶은 것이 보통이 아닐까? 하지만 관계에는 늘 희망이 있게 마련이다. 일면 안식도 없고 성격도 전혀 다른 두 여자가 같은 아픔과 고민을 공유하며 급격하게 친해지는 우정이 어쩌면 이 영화가 제시하는 희망의 메세지다. (박성호)
Director
Director
마츠무라 싱고

Shingo MATSUMURA

일본 가와고에시 태생인 마츠무라 싱고는 도쿄의 와세다대학을 나와 프리랜서로 일하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바닷속>(2004), <브레드레스>(2007), <돌아오는 길>(2008), <빛과 그림자>(2009), <사카모토와 키노시타>(2011) 등의 단편들과 비디오 영화들을 연출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Shingo MATSUMURA 마츠무라 싱고
  • Producer Kohei ANDO, Miyako KOBAYASHI KOBAYASHI
  • Cast NAKAMURA HARUNA, OTA JUNKO, TSUCHIYA YUKI, YAMAMOTO YUME, FUKAHORI ERI, KOMAKI, YABUMOTO SATOSHI, ISHII REIMI
  • Screenplay Shingo MATSUMURA
  • Cinematography Shingo MATSUMURA, Raita YABUSHITA
  • Editor Shingo MATSUMURA
  • Sound HIRAMASAOYOGU , Takeshi ASAMI
  • Music HIDEKI IKARI
  • Production Company KOHEI ANDO LABORATORY ( WASEDA UNIVERSITY GRADUATE SCHOOL )

  • World Sales Pia Film Festival
    Japan Shibuya First Tower, 1-2-20 Higashi, Shibuya-ku, Tokyo 150-0011
    international@pff.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