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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The Life of Budori Gusuko

와이드 앵글

동물 · 문학작품 · 아동 · 노동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106min
  • 상영포맷 HDCAM
  • 컬러Color
Program Note
일본의 국민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의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 연출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살아있는 역사라 평가 받는 스기이 기사부로가 맡았다. 기사부로의 대표작인 <은하철도의 밤>의 스탭들이 다시 모여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숲 속에서 부모와 동생과 행복하게 살던 부도리는 갑작스럽게 닥친 냉해 때문에 부모를 잃고 동생 네리 마저 누군가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청년으로 성장한 부도리는 화산국에서 근무하지만, 다시 냉해가 발생한다. 냉해의 피해를 막는 방법은 누군가가 화산국에 남아 인공적으로 화산을 분화시켜야 하는데, 부도리가 그 역할을 맡기로 한다. 부도리의 이러한 결정은 냉해 때문에 가족을 잃은 아픈 기억 때문이다. 스기이 기사부로는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 전반에 흐르는 ‘자기희생’과 ‘자연과의 교감’이라는 주제의식을 자신의 애니메이션 속에서 어떻게 구현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듯 하다. 그래서 그가 표현해낸 이하토부 숲의 자연은 아름답고 또 장엄하다. (김지석)
Director
Director
기사부로 스기이

Gisaburo SUGUI

1940년 일본에서 태어난 기사부로 스기이는 1959년 도에이 동화에 들어가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시작했다. 1961년에 테즈카 오사무와 함께 무시 프로덕션의 설립에 참여하였고, 게스트 애니메이터로 <천일야화>, <클레오파트라> 등과 같은 작품을 만들었다. 1969년에는 그룹 TAC 의 설립에 참여하여 <잭과 콩나무>(1974)를 연출하였다. 이어 <은하철도의 밤>(1985), <겐지이야기>(1987), <폭풍우 치는 밤에>(2005)등 수작 애니메이션을 계속 발표하였다.
Photo
Credit
  • Director Gisaburo SUGUI 기사부로 스기이
  • Cast OGURI Syun, KUTSUNA Shiori, EMOTO Akira
  • Music KOMATSU Ryota
  • Production Company Tezuka Productions Co., Ltd.
    Japan
    Yoshimis@tezuka.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