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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일 Tomorrow Will Be Better

제15회(2010) 월드 시네마

도시/도시화 · 범죄/폭력 · 성장영화/청춘 · 아동  

  • 국가Poland,Japan
  • 제작연도2010
  • 러닝타임117min
  • 상영포맷 D-Cinema
  • 컬러COLOR
Program Note
대로 처절하나, 그 표현 내지 외연은 결코 처절하지 않다. 아니, 외려 흥겹고 가뿐하다. 소년들은 그 절망 속 현실 속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정 중 그들이 겪는 경험들부터가 그렇다. 언제 어떻게 잡힐지 모르고, 끝내 폴란드 경찰에 붙들려 고국으로 추방당할지언정, 그 경험들은 마냥 즐겁다. 어느 청춘 남녀가 야외에서 나누는 정사를 훔쳐보기도 하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그 점에서 영화의 제목은 지독한 반어요 역설인 셈이다. 그 간 줄곧 아동을 향한 관심을 극화해왔던 감독의 포기할 줄 모르는 희망의 표출이기도 할 테고. 사실 이 영화의 큰 감흥은 소년들의 떼 묻은, 그러나 천진난만한 표정들의 클로즈업에서 연유한다. 아마추어임이 틀림없을 세 소년의 사실감 넘치는 연기에 힘입어, 그 표정들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강력한 극적 기능을 분출한다. 이래저래 영화는 네오리얼리즘의 현대 폴란드 버전이라 할 만하다. (전찬일)
Director
Director
도로타 케지에자브스카

Dorota KEDZIERZAWSKA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감독인 폴란드 태생의 도로타 케드지에르자브스카는 <까마귀>, <아무것도 아냐>, <나의 이름은>, <악마> 와 같은 영화로 찬사를 받아왔다. 그녀는 영화를 통해 어른들에게 거부당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과 씨름하고 있는 빈곤아동들의 경험을 집중적으로 그려왔다.
Photo
Credit
  • Director Dorota KEDZIERZAWSKA 도로타 케지에자브스카
  • Producer Arthur REINHART
  • Cast Oleg RYBA, Evgeny RYBA, Akhmed SARDALOV
  • Screenplay Drota KEDZIENRZAWSKA
  • Cinematography Arhur REINHART
  • Production Design Arthur REINHART
  • Editor Dorota KEDZIERZAWASKA, Arthur REINHART
  • Sound Kid Film Sp. Z.o.o.
  • Production Company Orzechowskiego 19 Warsaw, 06-824 Poland
    arthur@kidfilm.pl mail@kidfilm.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