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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언니 Unnie

제12회(2007) 와이드 앵글

사회 비판 · 여성 · 인권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7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 DV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6년, 성 매매 방지법이 발효된 지 2년. 한국사회의 비대한 성 산업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그 속의 여성들은 현재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일제시대 공창지역이었고 지금은 부산 최대의 성 매매 집결지인 완월동에 성 매매 여성들에게 손을 내미는 여성들이 있다. 성매매피해여성지원센터 ‘살림’의 활동가들과 탈 성 매매를 위해 긴 마라톤을 시작한 ‘언니’들이 그들이다. 성 매매 방지법이 있음에 가능했던 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칫 논쟁적일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잘 드러내고 있으며, 한편으로 ‘살림’ 활동가들의 어려움과 그녀들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싸우는 현장을 포착한다. 형식적으로 애니메이션의 표현기법을 결합하여 세밀하고 확장된 묘사를 시도하였다. 또한 여전히 강하게 주장되고 있는 성 매매 합법화론에 대해 다양한 논리로 맞서 싸우려는 감독의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홍효숙)
Director
Director
계운경

Unkyung Kye

1994년 단편영화 [거울 속에 내가 있다] 연출. 2001년 [팬지와 담쟁이]로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넷팩상,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제작된 [나의 선택, 가족](2004)은 메이드인부산영화제 폐막작 등으로 상영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Unkyung Kye 계운경
  • Producer KYE Un-Kyoung
  • Cinematography LEE Bong-Jae, PARK Ji-Sun, LEE Joon-Wook
  • Editor KYE Un-Kyoung
  • Production Company DocuEye
    3F, Daeangonggan Bandi,169-44,Gwangan 2-dong, Suyeong-gu, Busan, Korea
    docu-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