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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안녕 평양 Dear Pyongyang

제10회(2005) 와이드 앵글

가족 · 정치/음모 · 심리  

  • 국가Japan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108min
  • 컬러COLOR
Program Note
<안녕 평양>은 아버지의 정치적 선택 때문에 소원해진 부녀 사이의 애정의 끈을 회복하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의 감독인 양영희는 재일교포 2세이다. 한국인 어머니는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15살 때 일본으로 이민했다. 그는 일제 식민 시대를 살았고, 한국의 독립과 분단, 그리고 한국 전쟁을 경험했다. 이 경험 때문에 아버지는 북한 국적을 취득하고 김일성과 김정일 체제를 지지하는 여러 정치 활동에 자신의 삶을 헌신했다. 세 명의 오빠들은 모두 30년 전에 북한으로 귀화했다. 그들이 열 네 살, 열 여섯 살, 그리고 열 여덟 살이었고, 양영희가 여섯 살 때의 일이다. 양영희가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해서 11년 만에 가족과 재회한 것은 열 일곱 살 때였다. 평양에 있는 오빠의 집에서 머무는 동안, 그녀는 ‘혁명도시’의 현실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조카들과 가족으로서의 유대를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지난 20년 동안 그녀는 반복해서 북한을 방문했고, 지금은 서로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자신의 이산가족의 삶을 기록했다.
Director
Director
양영희

YANG Yonghi

조총련계 양영희는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교포 2세대이다. 어머니는 한국인임에도 일본에서 태어난 반면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열다섯 살에 일본으로 이민을 갔다. 양영희는 동경의 조총련계 대학에서 한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뉴욕의 뉴스쿨 대학에서 미디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본과 북한의 공동 제작으로 만들어진 <새>(1992)에 배우로 출연했으며 2개 국어를 구사하는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YANG Yonghi 양영희
  • Producer Toshiya Inaba
  • Screenplay Yonghi Yang
  • Cinematography Yonghi Yang
  • Editor Akane Nakawoo
  • Sound Masahiro Inumaru
  • Music Masahiro Inumaru
  • Production Company Cheon Inc.
    2-33-7-105 Yoyogi, Shibuya-ku Tokyo JAPAN 151-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