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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Korea
  • 제작연도1999
  • 러닝타임20min
  • 상영포맷 16mm
  • 컬러COLOR
Program Note
′99 부산단편영화제 작품상
그들은 한적한 도시에 남아 떠나버린 사랑을 기억한다. 한 남자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그녀가 남긴 흔적을 반추하고, 다른 남자는 여인을 기다리며 시를 쓴다. 비슷한 처지 때문일까. 우연히 알게 된 두 남자는 함께 작업을 시작한다. 설원이 펼쳐진 겨울 하늘 아래서 그들의 메마른 눈길은 어디로 향하는가. 현실과 과거, 기억과 환영을 교차시키며 그들 내면의 풍경을 펼쳐 놓는 영화는, 또한 기억과 영화적 재현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여행의 마지막 날, 두 남자는 그리운 이의 모습을 본다. 그것은 순간적인 환영, 또는 그들 바깥으로 펼쳐진 내면의 풍경일지도. 윤종찬의 <풍경>은 기억을 부여잡는 두 남자의 이야기이자 신비로운 순간으로의 초대이다. 이별을 받아들이는 슬프고 아름다운 풍경. 이제 그들이 기억과 이별하고 새로운 만남을 발견하기를.
Director
Director
윤종찬

Yoon Jong-Chan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 대학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기억과 운명에 대한 단편 영화 [플레이백], [메멘토], [풍경]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으며, 음울하고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장편 데뷔작 [소름](2001)은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이후 최초의 여류비행사에 관한 영화 [청연](2005)을 연출하였으며, [나는 행복합니다](2008)는 이청준의 소설 [조만득 씨]를 원작으로 삼았다.
Photo
Credit
  • Director Yoon Jong-Chan 윤종찬
  • Screenplay Yoon Jong-Chan
  • Cinematography Park Jin-Oh
  • Production Company YOON Jong Chan
    Shindongah Apt. 1-1308, 1333 Seocho-dong, Seocho-gu, Seoul, Korea
    jc63@yahoo.com

  • World Sales Miro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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