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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이 세상에 없는 Not in This World

한국영화의 오늘

도시/도시화 · 성장영화/청춘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165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박정범 감독의 장편 전작들에서 배우 박정범이 연기하는 주인공을 비롯하여 인물들은 늘 가난하고 쫓기고 몰매 맞는다. <이 세상에 없는>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 이것은 박정범 감독이 바라보는 세상의 환경일 뿐만 아니라, 일종의 고행과 자학을 전제로 한 박정범식 영화 만들기의 필수적인 일환인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 세상에 없는>에도 래퍼가 되려다 몸을 팔게 된 소녀, 또래의 폭력배들에게 쫓기며 짓밟히는 청년, 그리고 고행과 수행을 거듭하는 또 다른 남자가 등장한다. 중요한 것은 끝내 인물들이 간절함이라는 감정의 성취를 완수하고 만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더 놀라운 점이 있다. 이번에는 예상치 못했던 강력한 환상성까지 도입된다. <이 세상에 없는>은 박정범 영화의 새로운 신세계를 열어젖힌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장편극영화제작지원펀드 선정작이다. (정한석)
Director
Director
박정범

PARK Jungbum

단편영화 <사경을 헤매다>(2001)가 2001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에 소개되었다. 첫 번째 장편영화 <무산일기>(2010)는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과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을 수상하며 세계영화계의 기대주로 부상하였다. 2012 전주국제영화제 ’숏!숏!숏!’ 중 <일주일>, 2014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중 <산다>를 연출하는 등 꾸준히 작품활동 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PARK Jungbum 박정범
  • Cast Jungbum PARK, Yejin MOON, Yeongdeok PARK, Jongyeong PARK
  • Cinematography Jongsun KIM
  • Editor Hyeonju JO
  • Production Company Secondwind Film
    Korea 25, Seolleung-ro 155-gil,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bonlumier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