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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우리가 일으킨 물결 We are the Tide

플래시 포워드

가족 · 서스펜스/미스터리 · 성장영화/청춘  

  • 국가Germany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84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15년 전 어느 날 윈드홀름의 해안에서 바닷물이 사라지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그날 바다가 없어지면서 마을 아들도 함께 사라진 이래 부모들은 트라우마로 고통받으며 한시도 마음 편히 지내지 못한다. 특히 아이들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어떤 증거도 없고 주검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라 부모들의 마음은 더욱 미어진다. 이 괴상한 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해보고자 젊은 물리학도 미햐는 자신의 연구프로젝트가 지원심사에서 떨어지자 독립적으로라도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이 금기의 해안을 향해 떠난다. 연구 동기이자 옛 애인 야나와 함께 마을에 도착해 부모들을 만나고 이 현상에 대해 조사하면서 미햐는 스스로의 좌절을 치유해간다. 이 영화는 젊은 세대의 상실감과 희망을 SF 장르에 녹여 낸 탁월한 감각과 아이디어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 후반 천재 소년 마티의 스토리는 자기 앞을 가로막는, 넘을 수 없는 벽에 맞서는 정신이라는 측면에서 미햐의 스토리와 조우한다. 미햐는 마티에게서 자신의 유년기, 그리고 현재의 상실감을 발견하며, 종국에는 두려움이란 스스로 내면에서 만들어내는 것임을 깨닫는다. 현란한 특수효과는 없지만, SF의 정신을 시각적으로나 주제적으로 잘 살린 작품으로, 특히 미햐와 마티가 처음 만나는 장면의 감동과 대단원의 강렬한 메시지가 큰 여운을 남긴다.(이수원)
Director
Director
세바스티안 힐거

Sebastian HILGER

1984년 생으로 독일 아데나우 출신이다. 2003년 단편영화 연출과 제작을 시작했고 쾰른대학교와 바덴뷔르템베르크 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 이론 및 연출을 공부하였다. 이 시기, <타임 슈로더>, <엔드 오브 올 타임즈>, <바깥의 세상>, <마르텐>, <우리가 일으킨 물결>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Sebastian HILGER 세바스티안 힐거
  • Producer Edgar Derzian, Johannes Jancke, Lasse Scharpen
  • Cast Max Mauff, Lana Cooper, Gro Swantje Kohlhof
  • Screenplay Nadine Gottmann
  • Cinematography Simon Vu
  • Music Leonard Petersen
  • Production Company Anna Wendt Filmproduktion GmbH
    Germany Meinekestraße 24, 10719 Berlin
    aw@annawendtfilm.de

  • World Sales derzianPictures
    Germany Walter-Pintus-Str. 31, 71640 Ludwigsburg
    edgar@wirsinddieflut.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