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앵글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남편과 네 살짜리 아들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슈는, 크메르 루즈의 광기가 캄보디아를 휩쓸던 1975년의 어느 날, 가족과 함께 피난길에 오른다. 그러다 흥분한 군중 속에서 그만 아들의 손을 놓치고 만다. 아들을 잃은 채 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 슈. 그것은 악몽 그 자체였지만 슈는 오로지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