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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공식 포스터

다시 한번, 부산으로 모이자

오는 10월 4일(목)부터 10월 13일(토)까지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전쟁으로 잃은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재회의 염원을 그리는 작품 ‘가족 이야기’와 ‘부산’의 영문자를 대담하게 조합한 포스터를 발표했다. 4가지 이미지가 하나로 모였을 때 완성되어 의미가 극대화되는 올해의 포스터는 그 동안 다난한 굴곡을 겪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처럼 다시금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을 아우르는 재회의 장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 개막해 10일간 개최된다.

원화 화백 : 황영성 (1941 ~ )

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1941년 출생, 조선대학교 회화 학사 및 석사 출신이다. 1991년 프랑스 앙제에서 개최한 개인전을 계기로 전 세계에 독특한 한국적 추상회화를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런던, 파리, 뮌헨, 뉴욕, 상하이, 서울, 광주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전시를 이어 가고 있다. 뉴욕, 쾰른, 시카고, 바젤 등 유수의 아트페어를 비롯해 다양한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가했다. 한국적인 정서를 녹여낸 추상화가의 대가로서, 다채로운 색과 간결한 선, 반복적이나 얽매이지 않는 구성으로 가족에의 깊은 향수를 담아내는 작품들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