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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바람의 도시 City of Wind

제28회(2023) 아시아영화의 창

가족/아동 · 도시/도시화 · 성장영화/청춘 · 종교/심령 · 인권/노동/사회  

  • 국가France/Mongolia/Portugal/Netherlands/Germany/Qatar
  • 제작연도2023
  • 러닝타임103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17살 제는 울란바토르의 근대적 학교에 다니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샤먼으로서 조상의 영혼과 교감하며 전통적 삶을 이어 나간다. 도시적 삶과 전통의 경계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누나와 달리 제는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듯 보인다. 수술을 앞둔 또래 소녀 마랄라를 위해 주술 의식을 하러 간 제는 반항적이면서 불안정해 보이는 마랄라에게 매력을 느끼고, 새로운 욕망이 싹튼다. 영화는 성인의 문턱에 들어선, 변화하는 몽골의 전통과 현대적 삶의 경계에 선 10대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개인의 욕망과 공동체의 의무, 전통과 현대, 도시와 시골, 현실적 삶과 영적인 삶의 가치와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이 영화의 10대 주인공들이 직면한 불안과 혼란, 외로움의 풍경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하게 흔들리는, 오늘날 몽골 젊은이들의 내면 풍경이다. (홍소인)
Director
Director
퓨레브-오기어 카비주램

PUREV-OCHIR Lkhagvadulam

몽골 울란바토르 출생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포르투갈 리스본의 루소포나대학에서 미디어 아트를 공부했다. 단편 <호랑이>(2020)는 칸영화제 선정 이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두 번째 단편 <9월의 눈>(2022)은 베니스영화제 최우수단편영화상을 받았다. 장편 데뷔작 <바람의 도시>는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상영되었고,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PUREV-OCHIR Lkhagvadulam 퓨레브-오기어 카비주램
  • Producer Katia KHAZAK, Charlotte VINCENT
  • Cast Tergel BOLD-ERDENE, Nomin-Erdene ARIUNBYAMBA, Anu-Ujin TSERMAA, Bulgan CHULUUNBAT, Ganzorig TSETSGEE
  • Screenplay Lkhagvadulam PUREV-OCHIR
  • Cinematography Vasco VIANA
  • Production Design Bolor-Erdene NAIDANNYAM
  • Editor Matthieu TAPONIER
  • Sound Benjamin SILVESTRE
  • Music Vasco MENDONÇA
  • Production Company Aurora Films
    France 9 rue Reaumur, 75003 Paris

  • World Sales Best Friend Forever
    Belgium Varkensmarkt 23, 1000 Bruss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