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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뮤직 Music

제28회(2023) 아이콘

사랑/연애/로맨스 · 예술/예술가  

  • 국가Germany/France/Serbia
  • 제작연도2023
  • 러닝타임108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나는 집에 있었지만...>(2019)에 이어, 앙겔라 샤넬렉은 신작으로 연거푸 각본상을 받았다. <뮤직>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줄곧 죽음과 상실을 경험해야 했던 남자 이오네의 여정을 보여준다. 구름이 잔뜩 하늘을 덮어도, 우리는 비가 쏟아지기 전까지 그 실체를 알지 못한다. 기막힌 인생 속에서 이오네는 신을 향해 보상을 바라거나 울부짖기는커녕 삶의 칸타타를 노래하는 인물이다. 그럴 때 그는 신보다 더 관용적인 존재처럼 보인다. 땅 위에서 은총을 행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손이다. ‘여전한 긴 테이크, 평범한 듯 의미를 알기 힘든 이미지, 극도로 자제된 대사’는 불가사의한 매혹으로 가득한 작품을 완성한다. 일상의 신화를 써 내려가는 샤넬렉의 작업답게, 한 쇼트도 허투루 흘러가는 법이 없다. (이용철)
Director
Director
©Ivan Markovic
앙겔라 샤넬렉

Angela SCHANELEC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알렌 출생. 베를린의 독일방송영화아카데미(DFFB)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으며, 현재 교수로 활동 중이다. <나는 집에 있었지만...>(2019)으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고 이 작품은 부산영화제에도 상영된 바 있다. <뮤직>은 베를린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다. 연출작으로 <내 누이의 행운>(1995), <도시의 공간들>(1998), <지나가는 여름>(2001) 그리고 <마르세유>(2004), <오를리>(2010)가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Angela SCHANELEC 앙겔라 샤넬렉
  • Producer Kirill KRASOVSKI
  • Cast Aliocha SCHNEIDER, Agathe BONITZER, Marisha TRIANTAFYLLIDOU, Argyris XAFIS, Frida TARANA, Miriam JAKOB, Wolfgang MICHAEL, Finn-Henry REYELS, Ninel SKRZYPCZYK
  • Production Design Ingo KLIER
  • Sound Rainer GERLACH
  • Production Company Faktura film
    Germany

  • World Sales Shellac
    France
    sales@shellacfilm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