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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괴물 Monster

제28회(2023) 갈라 프레젠테이션

가족/아동 · 범죄/폭력 · 사랑/연애/로맨스 · 심리/미스터리/서스펜스/스릴러 · 성장영화/청춘 · 인권/노동/사회  

  • 국가Japan
  • 제작연도2023
  • 러닝타임126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학생 인권 보호인가? 교권 보호인가? 최근 한국 사회를 뒤흔든 이 문제에 정말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한다면 <괴물>을 봐야 할 것이다. 어느 한쪽의 주장이 아닌 사건의 실체를 보여주기 위해 고레에다 감독은 사려 깊은 태도를 보여준다. 누군가를 매도하는 손쉬운 해결책을 피하는 그의 영화는 개인과 가족과 사회의 여러 측면을 두루 조망한다. 초등학교 5학년 미나토가 담임 선생님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듣고 구타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화가 난 어머니가 항의를 하러 간다. 학교는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는 대신 형식적인 사과만 반복한다. 하지만 선생님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다음 장에서 미나토의 문제는 선생님의 폭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어디서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그 답을 얻자면 우리는 미나토와 그의 친구 호시카와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 <괴물>에서 고레에다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나 <어느 가족>처럼 깊이 들여다봐야 알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소년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누구나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엔딩에 이르면 가슴이 먹먹할 영화다. (남동철)
Director
Director
©©️Tamotsu Fujii
고레에다 히로카즈

KORE-EDA Hirokazu

일본 도쿄 출신으로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했다. <환상의 빛>(1995)으로 장편 데뷔한 후 <원더풀 라이프>(1998), <디스턴스>(2001), <아무도 모른다>(2004) 등을 연출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어느 가족>(2018)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2022)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괴물>은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KORE-EDA Hirokazu 고레에다 히로카즈
  • Producer Genki KAWAMURA, Kenji YAMADA
  • Cast Sakura ANDO, Eita NAGAYAMA, Soya KUROKAWA, Hinata HIIRAGI, Yuko TANAKA
  • Screenplay Yuji SAKAMOTO
  • Cinematography Ryuto KONDO
  • Production Design Keiko MITSUMATSU
  • Editor Hirokazu KORE-EDA
  • Music Ryuichi SAKAMOTO
  • Production Company AOI Pro. Inc.


  • World Sales GAGA Corporation
    Japan TY Bldg. 2-22-18 Minami-Aoyama, Minato-ku, Tokyo 107-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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