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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두 사람을 위한 식탁 A Table for Two

제27회(2022) 와이드 앵글

가족/아동 · 성장영화/청춘 · 여성  

  • 국가Korea
  • 제작연도2022
  • 러닝타임89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피의 연대기>(2017)에 이은 김보람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은 섭식장애로 고통받는 딸과 딸의 병에 무력한 엄마, 모녀관계의 깊고 깊은 연원을 파고든다. 2007년 15살 채영은 거식증 진단을 받고 폐쇄병동에 입원한다. 엄마 상옥은 막연한 죄책감에 딸의 병이 어디서 온 것인지를 되짚지만 알 길이 없다. 10년 뒤 엄마와 딸의 대화가 시작된다. 채영의 일기와 그림, 보이스 오버에 의지하여 감독은 할머니-어머니-딸, 삼대로 이어진 모녀관계의 갈등과 고통의 내력을 탐문한다. 영화는 두 가지 지점에서 놀랍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카메라로 찍을 수 없는 인간의 비밀스럽고 복잡한 내면이라는 점과, 모녀의 내밀한 시간 속에 성공적으로 잠입한 완벽히 투명한 카메라의 존재가 그렇다. 비범하고 탁월한 여성주의 영화. (강소원)
Director
Director
김보람

KIM Boram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데뷔작인 장편 다큐멘터리 <피의 연대기>(2017)로 2017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시선상, 2019 들꽃영화상 민들레꽃상을 수상했다. 단편 극영화 <자매들의 밤>(2020)으로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청년감독대상을 수상했으며, 대구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 초청받았다. 단편 극영화 <내 코가 석재>(2021)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은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KIM Boram 김보람
  • Producer Jihye PARK 박지혜
  • Cast Chaeyoung PARK 박채영, Sangok PARK 박상옥
  • Cinematography Minju KIM 김민주
  • Editor Wonjoo CHO 조원주
  • Music Haewon KIM 김해원
  • Production Company keam productions
    Korea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36길 14 상암두산위브센티움 1416호
    keam.production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