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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파괴의 자연사 THE NATURAL HISTORY OF DESTRUCTION

제27회(2022) 특별기획 프로그램

정치 · 역사/전쟁  

  • 국가Germany/Lithuania/Netherlands
  • 제작연도2022
  • 러닝타임11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B&W
Program Note
우크라이나의 거장 세르게이 로즈니차가 W.G. 제발트의 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2차 대전에 관한 파운드 푸티지 영화. <파괴의 자연사>가 집중적으로 조명한 것은 2차 대전 중 독일에 대한 연합군의 융단폭격이다. 로즈니차는 2차 대전 아카이브 필름으로 매우 급진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이나 진영을 식별하는 데는 무심했다. 여기에는 어떤 내레이션이나 자막도 없고, 무엇보다 적과 아군의 구분이 없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만은 선명하다. 전시 융단폭격에 내포된 민간인 대량학살을 용인할 수 있는가? 대립되는 두 세계를 연결하는 전략적 편집, 스펙터클과 비극을 오가는 아이러니한 이미지들, 창조적으로 디자인된 사운드 등 로즈니차의 이 탁월한 영화는 불가피하게 현재 우크라이나의 비극을 환기시킨다. (강소원)
Director
Director
세르게이 로즈니차

Sergei LOZNITSA

1694년 벨라루스에서 태어나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성장했다. 러시아국립영화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했고, 현재까지 25편의 다큐멘터리와 4편의 장편 영화를 연출했다. 데뷔작 <나의 기쁨>(2010)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상영되었으며 이후 <안개 속에서>(2012)로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돈바스>(2018)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근 연출한 다큐멘터리 <바비 야르 협곡>(2021)으로 칸영화제 골든아이 다큐멘터리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Sergei LOZNITSA 세르게이 로즈니차
  • Producer Regina BOUCHEHRI, Gunnar DEDIO, Uljana KIM, Sergei LOZNITSA, Maria CHOUSTOVA
  • Cast Uljana KIM
  • Editor Danielus KOKANAUSKIS
  • Sound Vladimir GOLOVNITSKI
  • Music Christiaan VERBEEK
  • Production Company LOOKSfilm
    Germany
    Brandenburger Str. 28, 04347 Leipzig
    dedio@progress.film

    Studio Uljana Kim

    ATOMS & VOID

  • World Sales Progress Film
    Germany
    offermann@progress.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