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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사상 Sasang: The Town on Sand

와이드 앵글

가족 · 도시/도시화 · 실화 · 노동  

  • 국가Korea
  • 제작연도2020
  • 러닝타임129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사상>은 <밀양 아리랑>(2013), <깨어난 침묵>(2016), <소성리>(2018) 의 감독 박배일이 9년의 시간을 들인 프로젝트다. 말하자면 여러 편의 영화가 완성될 동안, <사상>은 내내 ‘작업 중’이었다. 노동과 시위 현장에 익숙한 박배일 감독에게 <사상>은 그 연장선의 작품이지만, 여기에는 전에 없던 사적인 시선이 스며있다. <사상>은 노동자에 관한 영화이며 자신의 거처에서 밀려나간 가난한 이들에 관한 영화이며 무엇보다 아버지에 관한 영화다. 사상에서 평생 노동자로 살아온 아버지, 그의 쇠잔해지는 육체, 그 위를 흐르는 9년의 시간. 감독은 아버지의 삶을 불편부당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버지 또한 아들의 카메라 앞에 존재증명을 하려 애쓰지 않는다. 다만 이 고된 삶이 어디에 토대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강소원)
Director
Director
박배일

PARK Baeil

옆집 할머니의 삶을 담은 <그들만의 크리스마스>(2006)로 다큐멘터리를 시작했다. <나비와 바다>(2011)와 <소성리>(2017)로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잔인한 계절>(2010), <밀양전>(2013), <밀양아리랑>(2014), <깨어난 침묵>(2016), <라스트 씬>(2018) 등이 국내 여러 영화제에 소개되어 다수의 상을 받았다. 현재 ‘오지필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을 기반으로 장애인, 노동자, 여성, 문화 등 주제를 확장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PARK Baeil 박배일
  • Producer Ilkwon KIM
  • Cast Seonghui PARK, Suyeong CHOI
  • Cinematography Baeil PARK, Changhyeon MOON, Minu KIM
  • Editor Baeil PARK
  • Sound Seonghwan JUNG
  • Music Awan
  • Production Company Ozifilm
    ozifilm@hanmail.net

  • World Sales Cinema Dal
    Korea 2F, Sungkyunkwan-ro 5-gil, Jongno-gu, Seoul
    sales@cinemad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