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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매미소리 CICADA

제25회(2020) 한국영화의 오늘

가족  

  • 국가Korea
  • 제작연도2020
  • 러닝타임122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다큐멘터리 <워낭소리>(2009)를 연출했던 이충렬 감독의 재기작이자 극영화 데뷔작. 진도 지방의 전통적인 장례 민속놀이 다시래기의 명인과 그의 딸과 손녀에 관한 이야기. 딸은 오랫동안 집을 떠났다가 빚더미에 쫓겨 고향으로 돌아오는 신세가 되었는데, 여전히 아버지와는 불편한 관계다. 아버지에게는 그의 혼이 담긴 다시래기 뿐이고 아버지의 외면 속에 죽어간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딸에게 여전히 상처와 병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이 가족에게도 조금씩 회복과 희망의 기운이 감돈다. 가족 삼대의 갈등과 화해, 한 민속 명인의 집념 어린 예술혼 등을 다루는 과정에서 이충렬 감독은 다시래기의 연희극을 주요 대목마다 과감하게 도입하면서 연희극과 영화 그 어딘가에서 전통적이면서도 생경한 감정을 자아낸다. (정한석)
Director
Director
이충렬

LEE Chungryoul

전남 영암 출생으로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다수의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다. 1993년부터 수백여 편의 방송 다큐멘터리를 연출했으며, 2008년 <워낭소리>로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9년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초청, 핫독스다큐멘터리영화제 신인예술가상 수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수상했다. <매미소리>는 첫 번째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LEE Chungryoul 이충렬
  • Producer Jaeweon CHUN
  • Cast Yanghee LEE, Bobi JU, Yeonwoo SEO, Jin HER, Yongsik SONG, Jaehwan KWON, Hajin KIM
  • Screenplay Chungryoul LEE
  • Cinematography Sejin AHN
  • Production Design Jinyoung KIM
  • Editor Seyoung PARK
  • Sound Kiejun LEE
  • Music Kisoo LEE
  • Production Company JAYURO PICTURES CO., LTD
    Korea
    #507 20-38 Mugunghwa-ro, Ilsandong-gu, Goyang-si, Gyeonggi-do
    lovelyno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