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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미싱타는 여자들: 전태일의 누이들 Sewing Sisters

와이드 앵글

실화 · 여성 · 노동 · 역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20
  • 러닝타임11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1960년대 말에서 70년대 초 12살에서 16살의 소녀들이 평화시장에서 시다 일을 시작했다. 또래들이 학교를 다닐 때, 미싱을 돌리던 소녀들. 그들에겐 노동교실이 있었다. 전태일의 이름을 들었고, 근로기준법이라는 게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다 1977년 9월 9일, “제2의 전태일은 여자다”를 외치며 노동교실을 폐쇄한 공권력에 맞서 싸우다 투옥되었다. 이제 중년이 된 소녀들이 그 시대를, 여성노동자의 삶을, 사회적 멸시와 낙인의 기억을 되살린다. 동해 일출 앞에 “너무 공평해”,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으니까”라며 감탄하는 무명의 투사들. <미싱타는 여자들: 전태일의 누이들>은 1970년대 청계피복노동조합 여성 노동자들에 관한 사료와 구술로 남성 중심의 한국노동투쟁사를 고쳐 쓰고, 새로 쓴다. (강소원)
Director
Director
이혁래

LEE Hyukrae

고교 재학 중 각본과 촬영을 맡은 단편영화 <우울한 종례시간>(1990)을 시작으로, 단편 <붕붕거리는 오후>(1995)에서 각본·편집·연출을 맡았다. 영화제작소 청년에서 활동하면서 <고추 말리기>(1999)에서는 비디오 촬영을, <돈오>(1999)에서 편집을, <각하의 만수무강>(2002)에서는 편집·사운드를 담당하였다. 2002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편집기술 강사로도 활동했다.
Director
김정영

KIM Jungyoung

1994년 하명중영화제작소에서 영화 일을 시작했다. 이후 CJ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극장 마케팅으로 경력을 쌓고 청년필름, 오퍼스픽쳐스 등에서 프로듀서로 일했다. <고추 말리기>(1999), <데이트>(2008),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2012), <마이페어웨딩>(2015) 등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였으며, 2018년 서울시 이움피움 봉제역사관 디지털 영상 아카이브 인터뷰 영상을 감독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LEE Hyukrae 이혁래, KIM Jungyoung 김정영
  • Producer Jungyoung KIM, Hyukrae LEE, Ellen.YD KIM
  • Cast Sukhee LEE, Soonae SHIN, Mikyung IM
  • Cinematography Hyeonjun SONG, Chiseong KIM, Jongmi YU
  • Editor Hyukrae LEE
  • Music Seongdo PARK
  • Production Company Flying Tiger Pictures
    flying.tiger.pix@gmail.com

  • World Sales M-line Distribution

    rachel@mline-distribu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