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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아이들을 주의하라 Beware of Children

제24회(2019) 월드 시네마

교육/학문 ·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아동 · 추리/탐정 · 노동 · 심리 · 인권  

  • 국가Norway,Sweden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15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학교 운동장에서 13살 소녀가 동급생인 소년을 밀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어쩌다 아이가 죽었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고 목격자도 없다. 가해자인 소녀 역시 자신이 어떻게 소년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가방으로 소년의 머리를 때린 것은 맞지만 살의가 있었던 건 아니기 때문이다. 사건은 소녀의 아버지와 소년의 아버지가 좌우 정반대 입장을 가진 정당의 인사라는 사실 때문에 더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영화는 사건의 원인을 파헤치는 미스터리물이 전혀 아니다.
소년의 죽음이라는 결과를 놓고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입장, 죄책감과 의심, 두려움과 분노가 교차한다. 사건 당시 잠시 자리를 비운 교사는 자신이 한눈 판 사이 벌어진 일이라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낀다. 소녀의 어머니는 비록 자신의 딸이지만 딸의 행동에 화가 난다. 다들 이성적으로 대처하려 애쓰지만 비이성적 돌출행동이 생기고 문제는 쉽게 수습되지 않는다. 사소한 것이 균열을 일으키고 벌어진 틈으로 억눌린 것들이 분출하는 것이다. 이 영화의 제목은 역설적이다. 실은 어른들을 주의하라, 고 말하는 걸로 보이기 때문이다. (남동철)
Director
Director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

Dag Johan HAUGERUD

1964년생. 단편 <16 리빙 클리셰>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 그 이후 수많은 단편 영화를 연출했다. 그중 <러스트>(2000)는 노르웨이 단편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세 편의 소설을 출판하기도 했으며, 장편 데뷔작 <아이 빌롱>(2012)은 노르웨이 비평가상과 4개의 노르웨이 아만다상을 받았다.
Photo
Credit
  • Director Dag Johan HAUGERUD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
  • Producer Yngve SÆTHER
  • Cast Henriette STEENSTRUP, Jan Gunnar ROISE, Thorbjørn HARR, Brynjar BANDLIEN, Andrea Bræin HOVIG, Hans Olav BRENNER, Anne Marit JACOBSEN, Ella ØVERBYE
  • Screenplay Dag Johan HAUGERUD
  • Cinematography Øystein MAMEN
  • Production Design Tuva HØLMEBAKK
  • Editor Jens Christian FODSTAD
  • Sound Gisle TVEITO
  • Music Arnaud FLEURENT-DIDIER, Peder KJELLSBY
  • Production Company Motlys A/S,Plattform Produktion,Film i Vä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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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 Sales PICTURE TREE INTERNATIONAL
    Germany HUSEMANNSTRASS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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