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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빛이 있으라 Let There Be Light

제24회(2019) 월드 시네마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서스펜스/미스터리 · 정치/음모 · 종교/심령 · 인권  

  • 국가SlovakRepublic,Czech Republic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93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주인공 밀란은 독일에서 건설 일을 하다 슬로바키아의 고향 마을로 돌아간다.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꿈꾸지만 경찰이 밀란의 집을 찾는다. 아들이 친구의 죽음에 관련됐다는 이유다. 아들은 친구를 따돌리고 괴롭히다 자살에 이르게 한 가해자로 지목된다. 아들에게 사실을 추궁하던 밀란은 아들이 마을의 우익 민병대와 관련된 걸 알게 된다. 아들이 진짜 가해자가 아니라 민병대로부터 협박을 받는다는 사실을 눈치 챈 아버지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다.
<빛이 있으라>는 오늘날 동유럽 현실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다. 극우 세력이 장악한 마을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때로 자발적으로, 때로 강요에 의해, 때로 겁에 질려서 사람들은 옳지 않은 일에 눈을 감고 입을 닫는다. 신부도, 경찰도 주인공의 편이 아니다. 아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한 밀란의 싸움은 정의를 회복하는 일이기도 하다. 밀란 역을 맡은 배우 밀란 온드릭은 이 영화로 카를로비바리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동철)
Director
Director
마르코 스콥

Marko ŠKOP

TV 다큐멘터리 <다른 세계들>(2006) <오사드네>(2009)를 연출한 뒤, 2009년 유라이 레호츠키 감독의 다큐멘터리 <블라인드 러브스>를 제작했다. 장편 데뷔작 <에바 노바>(2015)로 토론토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
Photo
Credit
  • Director Marko ŠKOP 마르코 스콥
  • Producer Marko ŠKOP, Ján MELIŠ, Petr OUKROPEC, Pavel STRNAD
  • Cast Milan ONDRÍK, František BELEŠ, Zuzana KONEČNÁ, Ľubomír PAULOVIČ, Katarína KORMAŇÁKOVÁ, Maximilián DUŠANIČ, Daniel FISCHER, Csongor KASSAI, Anikó VARGOVÁ, Marek GEIŠBERG
  • Screenplay Marko ŠKOP
  • Cinematography Ján MELIŠ
  • Production Design Pavol ANDRAŠKO
  • Editor František KRÄHENBIEL
  • Sound Jan ČENĚK
  • Production Company ARTILERIA, s.r.o.,Negativ s.r.o.
    Slovak Republic Drobneho 23, 841 01 Bratislava,Czech Republic Ostrovni 30 110 00 Praha 1
    artileria@artleria.sk,office@negativ.cz

  • World Sales Loco Films
    France 42 rue Sedaine 75011 Paris
    international@loco-film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