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레미제라블 Les Misérables

제24회(2019) 오픈 시네마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서스펜스/미스터리 · 인권  

  • 국가France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102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레 미제라블은 정치인들에게 보내는 나의 경보 발령이다. 조심해, 곧 폭발한다!” 레쥬 리 감독
파리 개선문 광장 앞. 월드컵 우승 소식에 하나가 되어 환호하는 파리의시민들. 파리 외곽 도시, 몽페르메유. 지역 강력반에 합류하는 스테판. 근무 첫 날부터 주민들과 경찰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을 감지한다. 어느 날, 인근 서커스 단의 새끼 사자 한 마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생기고 스테판은 동료 경찰들과 함께 불심 검문에 나선다. 한 아이를 폭력으로 추궁하던 중, 원격카메라로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공포에 휩싸인다.(원격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아이는 실제 레쥬 리 감독의 아들이다) 공포로 한층 더 사나워진 경찰들과 이를 지켜보던 아이들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숨막히는 전면전이 펼쳐진다.
첫 장편으로 칸경쟁부문에 진출, 급기야 심사위원 대상을 거머쥔 레쥬 리 감독. <기생충>과 더불어 올 칸 영화제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원작 <레미제라블>의 배경인 파리 외곽 몽페르메유에서 자란, 말리 출신의 레쥬 리 감독은 열 일곱살부터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후, 자전적 단편 <레미제라블>(2017)을 연출한다. 이 단편이 20여 개의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이미 호평을 받은 터라, 장편 <레미제라블>(2019) 대한 기대치는 높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5월, 칸에서의 월드 프리미어 스크리닝 직후, ‘폭탄같은 작품’ 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재미있으면서 아프고, 다이내믹하지만 깊다. 현시대 최고의 <레미제라블>을 탄생시킨 레쥬 리 감독에게 감사와 경배를! (서승희)
Director
Director
레쥬 리

Ladj LY

프랑스 몽페르메유 출신으로 사회적, 정치적 현실을 탁월하게 묘사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주목 받으며 명성을 쌓고 있는 프랑스의 주목할 만한 감독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다큐멘터리 <28밀리미터>(2004), <몽페르메유-클리시에서의 365일>(2007)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Ladj LY 레쥬 리
  • Producer Toufik AYADI, Christophe BARRAL
  • Cast Damien BONNARD, Alexis MANENTI, Djebril ZONGA
  • Screenplay Ladj LY, Giordano GEDERLINI, Alexis MANENTI
  • Production Company Srab Films
    France

  • World Sales Wild Bunch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