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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미스터 존스 Mr. Jones

제24회(2019) 아이콘

로드무비 · 모험 · 문학작품 · 사회 비판 · 실화 · 재난/천재지변 · 전쟁 · 정치/음모 · 인권 · 역사  

  • 국가Poland,Ukraina,UK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119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전체주의 사회에 대한 풍자와 비판으로 유명한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 탄생하게 된 배경엔 가레스 존스라는 기자의 존재가 있다. 조지 오웰은 존스가 쓴 스탈린 체제에 관한 기사를 보고 ′동물농장′을 집필했다. 스탈린 체제의 실상을 서방세계에 처음 알린 웨일즈 기자 존스는 히틀러에 관한 기사를 써서 유명해진 뒤 영국 수상의 자문 역할까지 맡게 된다. 존스는 스탈린의 소련을 방문하고 그에 관한 기사를 쓰려고 하지만,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소련에서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존스는 우크라이나의 산업에 대한 취재를 하는 척하고 취재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끔찍한 현실을 목격한다. ‘노동자의 낙원’이라는 선전과 달리 우크라이나는 기근으로 굶어 죽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존스는 혁명 이후 소련이 실제로는 경제적 곤경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지만 당시 존스의 편을 들어주는 주류 언론은 없었다. <유로파 유로파>를 통해 2차 대전 시기 유럽의 실상을 그렸던 아그네츠카 홀란드는 가레스 존스라는 실존 인물을 통해 히틀러의 파시즘과 스탈린의 전체주의에 대한 각성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남동철)
Director
Director
아그네츠카 홀란드

Agnieszka HOLLAND

1948년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홀란드는 영화 연출을 공부하기 위해 프라하의 영화학교 FAMU로 유학을 갔었다. 그녀는 크지스토프 자누시와 안제이 바이다의 조감독으로 영화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크쥐스토프 키에슬롭스키 감독의 삼색 삼부작의 시나리오에도 참여했다. 30편 넘는 영화를 연출했으며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골든글로브 등을 수상했으며 <유로파 유로파>, <어둠 속에서>, <성난 추수> 등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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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Director Agnieszka HOLLAND 아그네츠카 홀란드
  • Producer Klaudia SMIEJA, Andrea CHALUPA, Stanislaw DZIEDZIC, Angus LAMONT, Egor OLESOV
  • Cast James NORTON, Vanessa KIRBY, Peter SARSGAARD
  • Screenplay Andrea CHALUPA
  • Cinematography Tomasz NAUMIUK
  • Editor Michal CZARNECKI
  • Music Antoni LAZARKIEWICZ
  • Production Company Film Produkcja
    Poland Czerniakowska 73/79, 00-718

  • World Sales WestEnd Films
    United Kingdom Shepherds Building Central
    alex@westendfilm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