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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허스토리 Herstory

한국영화의 오늘

역사 · 여성 · 성장영화/청춘 · 정치/음모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12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여행사 사장 정숙(김희애)은 지고는 못 사는 워커홀릭이다. 부하직원의 부정으로 영업정지를 당한 정숙은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의 제안을 받아 빈 사무소에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신고 전화를 개설한다. 마지못해 시작한 일이지만 할머니들의 사연을 들을수록 부끄러움을 느낀 정숙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설득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다. 그렇게 재일교포인 이상일(김준한)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배정길(김해숙), 박순녀(예수정), 서귀순(문숙), 이옥주(이용녀) 할머니와 함께 부산과 시모노세키 지방법원을 오가는 길고 긴 재판이 시작된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장작 6년에 걸친 재판의 고된 여정을 따라간다. 특히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와 비극을 재현하고 자극적으로 전시하는 데 힘을 쏟았던 영화들과 달리 ‘그 다음’을 이야기하며 동참을 끌어낸다는 점이 남다르다. 중반부까지 빠른 호흡으로 상황을 전개하며 극에 생기를 불어넣던 영화는 그렇게 아껴 모은 시간을 더해 후반부 법정에서 토해내는 할머니들의 사연에 정성을 다한다. 정숙의 성장 이야기를 뼈대로 일하는 여성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는다. (송경원)
Director
Director
민규동

MIN Kyu-dong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한국영화 아카데미 13기를 졸업한 후, 파리 8대학 영화과에서 MFA 학위를 받았다.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으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2008),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간신>(2015)등을 연출, 장르를 넘나들며 고른 호평을 받고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MIN Kyu-dong 민규동
  • Producer Jin-soo MIN
  • Cast Hee-ae KIM, Hae-sook KIM
  • Screenplay Hye-lim SEO,Kyeo-eun JUNG,Kyu-dong MIN
  • Cinematography Jung-hun PARK
  • Production Design Na-kyum LEE
  • Editor Ji-eun JEONG
  • Music Jun-seong KIM
  • Production Company SOOFILM
    Korea 3F JinJu Bldg, 559-6, Shinsa-dong, Gangnam-gu, Seoul, 06037, Korea
    soofilm@hanmail.net

  • World Sales CONTENTS PANDA
    Korea 55-4 Nonhyeon-dong, Gangnam-gu, Seoul
    dannylee@its-n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