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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태어나 줘서 고마워! Our Happy Birth Day

와이드 앵글

여성 · 사회 비판 · 심리  

  • 국가Taiwan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82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병원의 분만대 위가 얼마나 차가웠는지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생명을 탄생시키는 과정이 왜 이토록 차갑고 외로워야 할까? <태어나 줘서 고마워!>는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누고 대안적인 방법을 시도하려는 대만의 젊은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두 딸의 엄마이자 차가운 병원 출산이 아닌 더욱 따스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셋째 아이를 출산하고자 하는 데이지와, 오래전부터 대안적 임신-출산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을 준비해 온 아나이스가 그 주인공. 그리고 두 사람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시민단체와 조산사들이 등장한다. 지극히 사적인 경험을 기록하는 듯한 이 영화는 실은 여성들만 갖게 되는 임신-출산의 경험을 보다 인간적인 것으로 바꿔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가파르게 하락하는 출산율을 높여보겠다며 정부가 쏟아내는 이런저런 정책들 앞에서 오히려 가임기 여성들의 자존감이 추락하고 있는 현재의 한국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영화. (허경)
Director
Director
엔젤 수

Angel SU

엔젤 수는 대만 국립쳉치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독립다큐멘터리 감독이다. 다큐멘터리는 사회의 가족앨범이자 나라와 국민들의 이야기라고 믿고 있다. 레그나 스튜디오의 대표이기도 하다.
Director
미미 첸

Mimi CHEN

미미 첸은 프랑스 낭트의 씨네크레아티에서 영화제작을 전공한 후 대만으로 돌아와 독립영화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영화들은 주로 인권과 환경보호를 다루며 미학,언어 및 이미지 작업을 즐긴다.
Photo
Credit
  • Director Angel SU 엔젤 수, Mimi CHEN 미미 첸
  • Producer Angel SU
  • Cinematography Ether YAN
  • Editor Yating HSU
  • Music Meow Talk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