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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대불+ The Great Buddha+

아시아 영화의 창

모험 ·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자본주의/기업 · 정치/음모  

  • 국가Taiwan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104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B&W
Program Note
피클은 청동 불상 제조공장의 경비원이다. 가난한 노총각으로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며, 시간이 날 때는 장례식 밴드에서 일한다. 그의 절친은 재활용공장에서 일하는 고물수집상 벨리 버튼이다. 피클에게 최고의 즐거움은 늦은 밤 경비실에서 벨리 버튼이 수거해온 포르노 잡지를 같이 보며 노닥거리는 것이다. 어느 날, 경비실 텔레비전이 고장이 나자 벨리 버튼의 제안으로 사장 케빈의 자동차 블랙박스를 몰래 훔쳐보게 된다. 블랙박스를 훔쳐보는 재미에 점점 빠져들다가, 우연히 케빈 사장이 여성을 죽여 거대 불상 안에 숨기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날 이후 그들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뀐다. 흑백화면으로 처리한 하층민의 회색빛 현실과 화려한 색으로 표현한 블랙박스 속에서 보이는 부자의 밤 세계는 대만 사회의 자본주의적 위계 문화를 풍자적으로 드러낸다. 대만 다큐멘터리 감독 후앙신야오의 첫 장편영화이며, 실험적인 형식과 날카로운 풍자 정신으로 대만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신작이다. (강내영)
Director
Director
후앙신야오

HUANG Hsin-Yao

타이난 출신의 후앙신야오 감독은 풍자적 시선과 관객의 주의를 사로잡는 강렬한 비주얼로 경력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2014년 단편영화 <다 포>로 금마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블러핑>(2005), <타이발루>(2010), <클라우드 네이션>(2015)이 있으며 <대불+>은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HUANG Hsin-Yao 후앙신야오
  • Producer Mong-Hong CHUNG, Jufeng YEH
  • Cast Cres CHUANG, Bamboo CHEN, Leon DAI, Shao-Huai CHANG, Yi-Wen CHEN, Nadow, Kuo-Lin TING
  • Screenplay Hsin-Yao HUANG
  • Cinematography Nagao NAKASHIMA
  • Production Design Shih-Hao CHAO
  • Editor Hsiu-Hsiung LAI
  • Sound Du-Chih TU, Shu-Yao WU
  • Music Sheng-Xiang LIN
  • Production Company Cream Production

  • World Sales MandarinVision Co., Ltd.
    Taiwan 12F, No.394, Keelung Road Section 1, Taipei
    desmond@mandarinvi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