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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제21회(2016) 월드 시네마

 

  • 국가UK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10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59세의 다니엘 블레이크는 삶의 대부분을 영국 뉴캐슬에서 목수로 보낸다. 평생을 혼자서 잘 살아왔던 그는 갑자기 찾아온 심장 질환으로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국가의 도움이라고는 받아 본 적이 없는 다니엘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질병 수당을 신청하게 된다. 원조를 받기 위해 모든 버거운 절차를 거치는 동안 그는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케이티를 만나게 된다. 다니엘은 런던의 코딱지만한 노숙자 숙소를 벗어나기 위해 300마일 떨어진 무연고지의 도시에 주거지 원조를 받기로 한 케이티에 동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노력하는 자와 게으른 자”라는 조소적 대비가 횡행하는 현대 영국 사회에서 마치 철조망으로 에워싸인 듯한 복지 행정의 무인지대를 헤매고 있는 두 사람의 고군분투를 그린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관객을 사로잡을 유머와 따뜻함, 그리고 절망감까지 골고루 갖춘 또 하나의 켄 로치식 진실된 영화이다.
Director
Director
켄 로치

Ken LOACH

영국의 소셜리스트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거장 켄 로치는 1936년 위릭셔의 너니튼에서 태어났다. 옥스포드 대학교의 세인트피터스칼리지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순회극단에서 활동했고 1960년대 중반 다큐멘터리들이 활발하게 제작된 텔레비전으로 옮겨 1967년 데뷔작 <불쌍한 암소>, 1969년에 걸작 <케스>등을 만들기 시작한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만들어진 그의 작품들과 TV영화들은 수상작임에도 불구하고 잘 배급되지 않거나 방영이 되지 않는 불운을 맞기도 한다. 1990년대에 들어 그의 작품들은 칸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크게 주목을 받게 된다. 로치는 1994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았고 2006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으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2016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다.
Photo
Credit
  • Director Ken LOACH 켄 로치
  • Producer Rebecca O'Brien
  • Cast Dave JohnsOHNS, Hayley Squires, Dylan Mckiernan, Briana Shann, Kate Rutter, Sharon Percy, Kema Sikazwe
  • Screenplay Paul Laverty
  • Cinematography Robbie R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