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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방랑 Wandering

제21회(2016)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사회 비판 · 종교/심령  

  • 국가Thailand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12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좌절의 굴레인 속세를 뒤로하고 승려로 출가하는 과정을 담은 태국의 불교영화. 시골 마을에 사는 ’앵옵’은 한때는 아내와 어린 아들과 함께 단란한 생활을 꾸렸으나,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망가져 간다. 아내마저 집을 나가고 혼자 남은 그는 제대로 된 직업도 없이 낮이고 밤이고 술 없이는 살 수 없는 폐인이 된다. 마을 사람들마저 그에게 등을 돌리는 상황에서 우연히 다가온 스님에게 이끌려 출가를 결심하게 된다. 그 자신이 가난 때문에 어려서부터 불교사찰에서 자란 분송 낙푸 감독은 삶의 진실과 불교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카메라에 담았다. 태국의 울창한 숲은 여러 영화를 통해 줄곧 신비로운 장소로 묘사되는데, 이 영화에서 명상과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불교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완벽한 장소가 된다. 감독의 지인과 제자들과 함께 3천만 원 정도의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영상과 음향은, 비 온 뒤 개인 바람 부는 숲 냄새가 진동하는 듯하다. 범인이 다가가려 할수록 멀어지는 것 같은 불심은 마지막 장면에서 드러난다. (박성호)
Director
Director
분송 낙푸

Boonsong NAKPHOO

1968년 태국 수코타이에서 태어난 분송 낙푸는 집이 가난하여 절에서 공부를 하였다. 출라롱콘대학과 카셈분딧대학에서 학위를 마친 그는 극단 ‘모라독 마이’에서 활동을 했고, 이후 단편영화 제작을 시작하였다. 1996년에 <할아버지와 손자>로 방콕영화제 최우수단편상을 수상하였으며, 1997년작 <집으로>로 방콕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그는 ‘플라펜 와이 뚜안 남’이라는 이름의 독립영화제작집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포 스테이션>으로 2012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Boonsong NAKPHOO 분송 낙푸
  • Producer Boonsong Nakphoo
  • Cast Yasaka Chaisorn, Pra Kammatthan Pawattano, Anchalee Chobtrong
  • Screenplay Boonsong Nakphoo
  • Cinematography Uruphong Raksasat
  • Production Design Chainarong Wirunpat
  • Editor Boonsong Nakphoo
  • Sound Phaisit Phanphruksachat
  • Production Company Plapen Film Studio
    Thailand 39/100 Rachadapisek Road Soi 14, Taladplu, Thonburi, Bangkok 10600, Thailand
    boonsong2511@hotmail.com

  • World Sales Plapen Film Studio
    Thailand 39/100 Rachadapisek Road Soi 14, Taladplu, Thonburi, Bangkok 10600 Thailand
    boonsong251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