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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벨기에인들의 왕 King of the Belgians

제21회(2016) 월드 시네마

로드무비 · 사회 비판 · 풍자  

  • 국가Belgium,Netherlands,Bulgaria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94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벨기에 국왕 니콜라스 3세가 이스탄불을 국빈 방문한다. 따분한 왕족의 이미지를 탈피해보고자 국왕은 영국 출신 다큐멘터리 감독을 대동한 채 공식 일정에 돌입하지만, 얼마 안 되어 왈로니아 지방이 분리독립을 선언했다는 예기치 못한 소식을 듣고 급히 분열 직전의 왕국을 구하기 위해 귀국해야만 하는 처지가 된다. 그러나 국왕 일행이 떠나려는 날 마침 태양폭풍이 지구에 도달하여 전화 소통이 마비되고 항공 일정도 모두 취소되는 바람에 예기치 않은 육로 여정이 시작된다. 버스에 이어 밴을 타고 발칸 지역을 통과하는 이들 앞에는 돌발적인 만남과 불쾌한 경험, 그리고 소소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벨기에인들의 왕>은 로드 무비이자 일종의 모큐멘터리로, 유럽연합의 상징적인 국가 중 하나인 벨기에와 유럽연합 회원국이 되고 싶어 하는 터키, 그리고 유럽의 ‘가난한’ 발칸 국가들에 대한 감독들의 위트 넘치는 코멘트가 돋보인다. 현실과 동떨어진 삶을 살던 국왕이 일반 서민들과 접촉하면서 실제 유럽에 내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삶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는 이 영화는 벨기에를 대표하는 작가 피터 브로센스와 제시카 우드워스 커플의 네 번째 장편 극영화로, 최근 유럽인들의 고민을 배꼽 빠지는 코미디의 틀을 빌려 전달한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피터 브로센스

Peter BROSENS

1962년 루벤 출생. 피터 브로슨스는 1991년 이래 독립 영화감독이자 제작자로 일하고 있다. 도시지리학과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후 1995년 EAVE를 졸업했다. 예시카 우드워스와 협업한 <카닥>은 2006 베니스영화제 미래사자상을 수상했다.
Director
제시카 우드워스

Jessica WOODWORTH

1971년 워싱턴 출생. 예시카 우드워스는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성장한 후 스탠포드대학에서 다큐멘터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처녀들의 일기>(2001)라는 다큐멘터리를 연출했으며 피터 브로슨스와 협업한 <카닥>은 2006 베니스영화제 미래사자상을 수상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Peter BROSENS 피터 브로센스, Jessica WOODWORTH 제시카 우드워스
  • Producer Peter Brosens
  • Cast Peter Van den Begin, Lucie Debay, Titus De Voogdt, Bruno Georis, Pieter van der Houwen
  • Screenplay Jessica Woodworth, Peter Brosens
  • Cinematography Ton Peters
  • Production Design Sabina Christova
  • Editor David Verdurme
  • Sound Pepijn Aben
  • Music Michel Schöpping
  • Production Company Bo Films
    Belgium
    peter@bofilms.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