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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하숙생 A Student Boarder

제19회(2014) 한국영화회고전

사랑/연애/로맨스 · 음악/춤  

  • 국가Korea
  • 제작연도1966
  • 러닝타임103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B&W
Program Note
하숙집에 새로 들어온 청년은 아코디언 연주자다. 3년전 화상을 입고 성형수술을 했으며 이름을 인석에서 민구로 바꿨다는 그는 수시로 아코디언으로 같은 멜로디를 연주한다. 옆집 부자 노인의 두 번째 아내인 황재숙은 아코디언 소리를 듣고 기겁한다. 그것은 3년전 자신이 버리고 떠난 약혼자 인석이 연주하던 아코디언 멜로디였기 때문. 재숙은 인석을 만나 잘못을 빌지만 인석은 자신을 버린 재숙을 용서하지 못한다. 그는 재숙의 곁을 배회하며 재숙을 정신적으로 죽이려 든다. <하숙생>은 집착이 부른 복수극의 쓸쓸한 종말을 보여준다. 시종 흐르는 최희준의 히트곡‘ 하숙생’이 차가운 영화의 온도를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남동철)
Director
Director
정진우

CHUNG Jin Woo

데뷔작 <외아들>(1963)부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1995)까지 50여편의 영화를 연출한 한국영화의 거목이다. <하숙생>(1966), <초우>(1966) 등 음악 활용이 두드러지는 멜로드라마로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후기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80),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1981), <자녀목>(1984) 등 위기에 처한 여성의 현실을 그린 작품을 내놓았다. 1969년 영화사‘ 우진필름’을 설립, 110여편의 영화를 제작했고 외화 수입, 배급, 극장운영으로도 성공을 거뒀다. 현재 한국영화감독협회, 한국영화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CHUNG Jin Woo 정진우
  • Cast SHIN Seong-il, KIM Ji-mee
  • Cinematography LYOU Jae-hyong, AHN Sang-il
  • Editor KIM Hee-su
  • Music KIM Yong-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