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용의자X Perfect Number

제17회(2012) 한국영화의 오늘

 

  • 국가Korea,South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119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일본의 인기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세 번째 편 『용의자 X의 헌신』을 ‘충실하면 서도 자유롭게’ 각색해 빚어낸 미스터리 드라마다. 전 남편을 우발적으로 죽인 여인(이요원 분)과, 그녀를 향한 흠모로 여인을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는, 옆집의 수학 천재(류승범), 그 알리바이를 의심하며 여인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형사(조진웅), 세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2006년 제134회 나오키 상 등을 수상한 인기 원작을 읽은 이들이라면, 또 다른 주인공인 갈릴레오 캐릭터가 사라진 것이 못마땅할 수도 있을 듯. 그 천재 물리학자와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수학 천재 사이의 치열한 두되 대결이 소설의 큰 재미기 때문. 영화는 대신 소설에서는 조연에 불과했던 형사 캐릭터를 주연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극적 집중력 및 몰입도를 한층 더 제고시키는데 성공했다. 기존의 코믹 이미지를 떨쳐 낸 류승범의 변신 및, 세 주연 배우들 간의 연기 앙상블 덕에 그 성공이 가능했다. 반전의 묘미를 머금은 정교한 플롯, 데뷔작 <오로라 공주>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안정된 연출력 등도 그에 한몫 했다. (전찬일)
Director
Director
방은진

Eun-jin Pang

1989년 연극 <처제의 사생활>로 연기자로 데뷔한 뒤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깊이 있고 지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박철수 감독의 <301 302>(1995), <학생부군신위>(1996)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2005년 연출에 도전, 첫 장편 <오로라 공주>로 평단의 호평을 끌어내는데 성공하면서, 2006년 제29회 황금촬영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국가인권위원회 옴니버스 영화 <시선 1318>에 공동 연출로 참여했으며, <용의자X>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Eun-jin Pang 방은진
  • Producer JEONG Tae-sung
  • Cast RYOO Seung-bum, LE Yo-won, CHO Jin-Woong
  • Screenplay LEE Gong-ju, LEE Jung-wha, KIM Tae-yun
  • Cinematography CHOI Chan-min
  • Production Design YANG Hong-sam, CHO Yun-ah
  • Editor YOO Sung-yup, BAEK Eun-ja
  • Sound LEE Seung-yup
  • Music SHIN I-kyung
  • Production Company K& Entertainment/ CJ Entertainment
    Korea, South (137904) 6th fl. Pureun bd., 28-1 Jamwon-dong, Seocho-gu, Seoul, KOREA(South)
    02smail@cj.net

  • World Sales CJ Entertainment
    Korea, South 17th Fl. CJ E&M Center, 1606 Sangam-dong, Mapo-gu, Seoul, KOREA(South)
    wsshin@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