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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사랑에 빠진 것처럼 Like Someone in Love

제17회(2012) 아시아영화의 창

노인/고령화 · 사랑/연애/로맨스 · 심리  

  • 국가Japan,France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109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젊음의 열망, 소외, 그리고 대화. 은퇴한 노교수가 젊은 여인을 만나 변화하게 되는 미세한 감정의 흐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일본에서 일본의 배우와 스탭들과 만든 <사랑에 빠진 것처럼>은 마치 백일몽과도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학비를 벌기 위해 에스코트 일을 하는 아키코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은퇴한 노교수 다카시를 만나러 간다. 두 사람이 나누는 것은 대화이다. 이튿날, 아키코를 학교로 데려다 주던 다카시는 아키코의 남자친구 노리아키와 조우하게 되고, 다카시는 아키코에 과잉집착하는 노리아키로부터 그녀의 보호자 역할을 하게 된다. 다카시가 아키코에게 바라는 것은 육체적 관계가 아니라, (비록 그것이 가장된 것이라 하더라도) 인간적 관계였다. 그녀와 대화를 하고, 그녀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팠던 것이다. 하지만, 노리아키가 던진 돌에 의해 집 유리창이 깨어지듯이, 다카시의 역할은 한낱 백일몽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아키코와 처음 만나는 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는 다카시의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그는 진정 사랑에 빠졌던 것일까? (김지석)
Director
Director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Abbas KIAROSTAMI

1940년, 이란 테헤란 출생.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영화 타이틀 디자인, 영화광고 등의 그래픽작업을 하였다. 1970년, 첫 단편 <빵과 오솔길>을 만들었고 1974년에 처음으로 장편 <여행자>를 연출하였다. 그리고, 1997년 <체리향기>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1987), <클로즈 업>(1990),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1991),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1999), <쉬린>(2008), <사랑을 카피하다>(2010)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Abbas KIAROSTAMI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Producer GILLIBERT Charles, KARMITZ Nathanael, KIAROSTAMI Abbas
  • Cast KASE Ryo, Denden, TAKANASHI Rin, OKUNO Tadashi
  • Screenplay KIAROSTAMI Abbas
  • Production Company Euro Space
    Japan KINOHAUS, 1-5 Maruyama-cho, Shibuya-ku, Tokyo 150-0044
    carola.van.duijn@fintagehouse.com

  • World Sales Fintage House Company
    Netherlands Stationsweg 32 2312 AV Lei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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