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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동물원에서 온 엽서 Postcards from the Zoo

제17회(2012) 아시아영화의 창

사랑/연애/로맨스 · 성장영화/청춘 · 여성  

  • 국가Indonesia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95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인도네시아의 신성 에드윈의 ‘돌아온 탕아’의 동물원 처녀 버전. 라나는 3살 때 동물원에 버려져 기린 사육사 옴에 의해 길러진다. 동물원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라나에게는 그곳이 그녀가 알고 있는 세계의 전부이다. 어느 날, 그녀는 잘생긴 마술사 청년을 사랑하게 되고, 그와 함께 동물원을 떠난다. 하지만, 마술사와 함께 한 인간사회는 추악하기만 하다. 사랑에 배신당하고,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한다. 결국, 라나는 동물원으로 돌아가지만, 옴은 보이지 않고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기린만이 그녀를 반긴다. 에드윈에 의해 그려진 동물원은 매우 인상적이다. 낮과 밤이 전혀 다른 그곳은 때로는 몽환적이며, 또 때로는 고향과도 같은 포근함을 선사한다. ‘마법’은 이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다. 마술사와 사랑도 그렇거니와, 라나의 귀환을 돕는 동물원의 투어버스의 갑작스러운 등장도 그러하다. 에드윈에게 동물원은 어린 시절의 추억처럼 신비한 일이 벌어지는 마법의 땅과도 같은 곳이다. 그리고, 그곳은 무엇보다도 순수함이 가득한 공간이기도 하다. (김지석)
Director
Director
에드윈

Edwin

1978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출생. 페트라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를 전공했다. 베를린영화제 워크숍 프로그램인 베를리날레 탤런트캠퍼스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를 수료했다. <카라, 나무의 딸>은 인도네시아 단편영화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다. 그의 첫 번째 장편극영화인 <날고 싶은 눈먼 돼지>(2008)는 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된 뒤, 이듬해 로테르담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동물원에서 온 엽서>는 그의 두 번째 장편극영화로, 올해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Edwin 에드윈
  • Producer TAURISIA Meske
  • Cast AHMAD Adjie Nur, AURELIA Klarysa, CHERYL Ladya, LUMENTA Dave, NOER Nazyra C., SAPUTRA Nicholas, TRISWAN Heidy Trisiana
  • Screenplay Edwin
  • Cinematography SALEH Sidi
  • Production Design CHRISTIANTO Bayu
  • Editor PANCA Herman
  • Sound PURNOMO Wahyu Tri
  • Music LUMENTA Dave
  • Production Company Babibutafilm,Pallas Film
    Indonesia Jl. Madrasah no. 3B, Cilandak Timur, Jakarta,Germany 56, Mansfelder Str. Halle D-06108 Germany
    babibutafilm@gmail.com,office@pallasfilm.de

  • World Sales The Match Factory Gm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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