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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가족의 나라 Our Homeland

제17회(2012) 아시아영화의 창

가족 · 실화 · 심리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100min
  • 상영포맷 HDCAM
  • 컬러Color
Program Note
재일동포인 양영희 감독은 세 오빠를 북한으로 이주시킨 아버지와, 북한에서 태어나 자란 조카에 관한 다큐멘터리 <안녕 평양>(2005)과 <선화, 또 하나의 나>(2009)로 우리 관객과 만났었다. 그리고, 그녀는 이제 북한으로 이주한 뒤 25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와 재회한 오빠 성호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극영화를 만들었다. 이 이야기에는 굴곡의 정치, 이데올로기적 배경이 있지만, 양영희 감독은 가족의 이야기에 집중한다(양영희 감독 가족의 ‘이산’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다시 북한으로 이어지는 멀고도 험한 과정을 보여준다). 제목을 <가족의 나라>로 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양영희 감독이 기억하는 오빠의 모습은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이다. 양영희 감독의 가족은 이데올로기나 국적, 인종 문제 때문에 언제든지 상처받을 수 있지만 ‘가족간의 사랑’이라는 튼튼한 울타리가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역경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가 <안녕 평양>과 <선화, 또 하나의 나>를 반드시 만들게 된 계기를 이 작품에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석)
Director
Director
양영희

YANG Yonghi

양영희 감독은 1964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한 재일교포이다. 도쿄의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후 그녀는 교사, 연극배우 겸 라디오 진행자로 일하다가 1995년부터 NHK와 같은 텔레비전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였으며, 태국, 방글라데시,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현장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그 뒤 뉴욕으로 건너가 뉴스쿨대학 대학원에서 미디어연구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일본으로 돌아온 후, 두 편의 다큐멘터리 <안녕 평양>과 <선화, 또 하나의 나>을 연출했다. <가족의 나라>는 그녀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YANG Yonghi 양영희
  • Producer KAWAMURA Mitsunobu, SATO Junko, KOSHIKAWA Michio
  • Cast ANDO Sakura, IURA Arata, YANG Ik-June, TSUKAYAMA Masane, MIYAZAKI Yoshiko
  • Screenplay YANG Yonghi
  • Cinematography TODA Yoshihisa
  • Sound KIKUCHI Nobuyuki
  • Music IWASHIRO Taro
  • Production Company Star Sands Inc.
    Japan 2F 2-6-11 Shibuya, Shibuya-ku, Tokyo 150-0002 Japan
    akiyama@starsands.com

  • World Sales Mirovision Inc.
    Korea, South 7FL., Gardenplace Yeouido Bldg., 45-18 Yeouido-dong, Yeongdeungpo-gu, Seoul, Korea
    isabelle@mirovi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