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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어둠 뒤에 빛이 있으라 Post Tenebras Lux

제17회(2012) 월드 시네마

 

  • 국가Mexico,France,Netherlands,Germany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12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후안과 그의 가족은 대도시를 떠나 지방에 정착한다. 그들은 그곳에서 쾌락과 고통이라는 동떨어진 두 개의 세계를 경험한다. 이 두 세계가 상호보완적인지 아니면 서로 제거하려고 싸우는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카를로스 레이가다스의 신작은 그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원시적 자연의 장엄함과 존재론적 침묵, 그리고 관능이 지배하는 세계다. 프롤로그로 기능하는 초반 꿈 시퀀스에서 빛나는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힘을 잃지 않는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목욕탕 장면은, 내러티브를 끌고 가는 핵심축 중 하나인 부부간의 쾌락과 관능이라는 미묘한 인간사에 대한 카메라의 솔직하고 대담한 시선을 보여준다. 감독은 선과 악, 죄의식이라는 인간적 문제를 하늘과 땅, 산, 바다, 동물이라는 자연과 결합시켜 장엄한 서사시와도 같은 영화를 탄생시켰다. 무엇보다도, 초월적 분위기와 독창성으로 빛나는 시작과 끝장면은 차세대 거장으로서 레이가다스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서명과도 같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Carlos REYGADAS

1971년 멕시코시티 출생. 영화계 입문 전에는 멕시코 외무부, UN, EU집행위원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1987년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에 감명을 받아 1997년 벨기에로 건너가 영화의 길을 택하게 된다. 첫 장편 <일본>(2002)이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특별언급의 대상이 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서 <천국의 전쟁>(2005)이 칸 경쟁부문에 소개되면서 멕시코 대표 작가로 발돋움했으며 세 번째 장편 <침묵의 빛>(2007)이 칸에서 심사위원상을, 네 번째 장편 <어둠 뒤에 빛이 있으라>이 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감독으로 입지를 굳혔다.
Photo
Credit
  • Director Carlos REYGADAS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 Producer ROMANDIA Jaime, REYGADAS Carlos
  • Cast JIMENEZ CASTRO Adolfo, REYGADAS Rut, ACEVEDO Nathalia, REYGADAS Eleazar, TORRES Willebaldo
  • Screenplay REYGADAS Carlos
  • Cinematography ZABE Alexis
  • Production Design TAGLE Gerardo
  • Editor LOPEZ Natalia
  • Sound LAURENT Gilles
  • Production Company Nodream Cinema,Mantarraya Producciones,Le Pacte,The Match Factory,Topkapi
    Mexico Sultepec 47, Col. Hipodromo Condesa, Mexico D.F., CP 06170,Mexico Sultepec 47, Col. Hipodromo Condesa, Mexico D.F., CP 06170,France 5, Rue Darcet 75017 Paris,Germany Balthasarstrasse 79-81,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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