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이프 온니 에브리원 If Only Everyone

제17회(2012) 월드 시네마

가족 · 여성 · 역사  

  • 국가Armenia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98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러시아에서 아름다운 소녀 샤샤가 아르메니아로 찾아온다. 러시아인 아버지와 아르메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샤샤는 카라바흐 전쟁 중 사망한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온 것이다. 구소련의 해체시기에 아제르바이잔의 영토였던 국경지대 카라바흐에는 많은 아르메니아인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독립을 주장하면서 아제르바이잔과 갈등을 벌이게 되고,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 러시아 군인들 역시 마찬가지였고, 이 갈등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90년대 초반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에 대한 후일담인 동시에 지금도 진행 중인 갈등에 대한 이야기다. 아르메니아에서 출발해 조심스럽게 국경을 넘는 장면에서 감독은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딛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면을 제시한다. 샤샤의 등장은 많은 사람에게 과거를 떠올리게 하지만, 그녀의 젊음과 발랄함은 상처를 극복하고 또 다른 시절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용)
Director
Director
나탈랴 벨랴우스케네

Natalia BELYAUSKENE

아르메니아 출신의 감독인 나탈랴 벨랴우스케네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영화를 공부하였다. 이후 방송 경력을 쌓아가면서 단편 영화를 만들기도 하였다. <이프 온리 에브리원>은 모스크바영화제 퍼스펙티브 경쟁 부문에 상영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Natalia BELYAUSKENE 나탈랴 벨랴우스케네
  • Producer POGHOSYAN Mikayel
  • Cast POGHOSYAN Mikayel, SHITOVA Ekaterina, SIMONYAN Vahagn, LEVONYAN Mher
  • Screenplay VARZHAPETYAN Tereza, POGHOSYAN Mikayel
  • Cinematography BARKHVART Ivan
  • Production Design SAGRADOVA Sona
  • Editor BELYAUSKENE Natalya
  • Sound TSATURYAN Karen
  • Music HAYRAPETYAN Vahagn
  • Production Company Team Production
    Armenia Yerevan, Noragyugh 227/4
    mpoghosian@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