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파라다이스:러브 Paradise: Love

제17회(2012) 월드 시네마

 

  • 국가Austria,Germany,France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120min
  • 상영포맷 HDCAM
  • 컬러Color
Program Note
한 무리의 오스트리아 중년 여성들이 케냐로 여행을 떠난다. 그들은 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케냐의 흑인 청년들과 만나 성매매를 벌인다. 이 상황은 케냐의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들은 진짜 사랑을 알려주겠다면 백인 여성에게 다가오지만 그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돈이다.<파라다이스: 러브>는 유럽의 외로움(몰락)과 아프리카의 타락(가난) 사이에서 가장 논쟁적인 영화를 선보인다. 서로의 필요에 의해 이루어지는 섹스의 현장은 아프리카 젊은이들의 거짓말과 오스트리아 여성의 허위의식 사이에 위치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여러 대립 구도를 떠올리게 한다. 유럽과 아프리카, 여성과 남성, 백인과 흑인, 권력과 돈. 하지만, 해변가의 작은 마을 허름한 방에서 벌거벗은 두 육체가 드러내는 것은 이 모든 체계 속에 들어있는 인간의 연약함이다. 나약한 몸은 욕망과 계급에 따라 서로의 관계를 형성하면서 그럴 듯하게 치장되기 마련이지만, 울리히 자이델의 카메라는 위선의 관계를 여지없이 발가벗긴다. (이상용)
Director
Director
울리히 자이델

Ulrich SEIDL

다큐멘터리로 출발한 울리히 자이델은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이 돋보이는 감독이다. 2007년에 만든 <수입 수출>을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선보였던 울리히 자이델은 최근 ‘파라다이스 3부작’을 기획했다. <파라다이스: 러브>는 그 중 첫 작품이며, <파라다이스: 거짓>, <파라다이스: 희망>을 총 4년간 완성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도 활발히 작업 중이며, 내년에 선보일 <인 베이스먼트>를 최근 완성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Ulrich SEIDL 울리히 자이델
  • Producer BOBER Philippe, RUPPERT Christine, SEIDL Ulrich
  • Cast TIESEL Margarethe, KAZUNGU Peter, MAUX Inge, SOWINETZ Dunja, MWARUA Gabriel, MKUTANO Carlos
  • Screenplay SEIDL Ulrich, FRANZ Veronika
  • Cinematography LACHMAN Edward, THALER Wolfgang
  • Production Design DONHAUSER Andreas, MARTIN Renate
  • Editor SCHERTENLEIB Christof
  • Sound MISCHIJEW Erik, MULLER Matz
  • Music WUNDER Gerrit
  • Production Company ulrich seidl film
    Austria 1090 Vienna, Wasserburgergasse 5/7
    office@ulrichseidl.com

  • World Sales coproductionoffice
    France 24 rue lamartine 75009 paris france
    info@coproductionoffice.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