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는 자기 집이 없는 수백만 방콕 시민 중의 한 사람이다. 하지만, 어느 날 아주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행운이 찾아온다. 갑자기 높아진 수입 덕분에 꿈에 그리던 집을 가질 수 있게 된 티 와 아내 판은 두 아이와 함께 크고 아름다운 집들이 들어선 라다 랜드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마침내 다들 모여 따뜻하고 편안한 집에서 새 삶을 누리던 어느 날, 이웃집 미얀마인 하녀가 무참히 살해되어 냉장고안에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티는 단순한 살인 사건으로 치부 해버리지만 라다 랜드가 숨겨왔던 오래된 비밀의 전조일 뿐이다. 태국은 좋은 공포영화를 많이 제작하고 있지만,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라다 랜드>를 통해 태국의 수준 높은 공포영화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