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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르 아브르 Le Havre

제16회(2011) 월드 시네마

가족 · 성장영화/청춘 · 심리  

  • 국가Finland,France,Germany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93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르 아브르>는 핀란드 말로 ‘항구(Le Havre)’라는 뜻이다. 우연히 배에 밀입국한 사람들이 항구에 다다르게 되고, 경찰은 불법 이민자를 색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런데, 밀입국한 이들 중에는 부모를 찾아 영국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소년이 있었다. 그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마르셀은 먹을 것을 몰래 놓아두며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중앙역에서 구두를 닦는 마르셀 역시 외상으로 빵을 살 정도로 가난하고, 아내까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지만 인간을 향한 선한 마음은 여지없이 발휘된다. 그의 선한 마음은 주위의 이웃들까지 영향을 미쳐 어느새 경찰까지 아프리카 소년의 귀로 여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카우리스마키 감독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로베르 브레송의 <돈>과 같은 작품이 ‘돈’의 순환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악마성을 드러내고 있다면, <르 아브르>는 항구 에서 펼쳐지는 ‘선한 마음’의 순환을 유머러스게 펼쳐 보이고 있다. 이 핀란드의 거장은 따뜻한 ‘브레송’ 영화를 내놓았다. (이상용)
Director
Director
아키 카우리스마키

Aki KAURISMAKI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핀란드 탐페레 대학에서 공부한 뒤 그의 형 미카 카우리스마키와 함께 공동 작업을 시작했다. 그의 데뷔 장편인 <죄와 벌>(1983)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현대의 헬싱키를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1989)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다른 작품으로는 <천국의 그림자>(1986), <아리엘>(1988), <성냥공장 소녀>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Aki KAURISMAKI 아키 카우리스마키
  • Producer Aki KAURISMÄKI
  • Cast André WILMS, Blondin MIGUEL, Kati OUTINEN, Jean-Pierre DARROUSSIN, Elina SALO
  • Screenplay Aki KAURISMÄKI
  • Cinematography Timo SALMINEN
  • Production Design Wouter ZOON
  • Editor Timo LINNASALO
  • Sound Tero MALMBERG
  • Production Company Sputnik Oy
    Museokatu 13 A 00100 Helsinki Finland
    sputnik@sputnik.fi

  • World Sales The Match Factory GmbH
    Balthasarstrasse 79-81 50670 Koeln Germany
    nadja.jumah@matchfactory.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