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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적들 The Enemy

제16회(2011) 월드 시네마

정치/음모 · 전쟁 · 사회 비판  

  • 국가Serbia,Croatia,Hungary, Bosnia and Herzegovina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09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1995년 보스니아의 국경지대에서 공병부대가 지뢰 제거 작업을 한다. 이들은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평화로운 시간을 맞이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눈 앞에 보이는 적은 없지만 그들은 각자의 사연을 지니고 있다. 자신에 대한 두려움을 지니고 사는 군인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자기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아버지를 찾아 한 소녀가 국경지대에 당도하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이 영화는 내전의 참상이나 보스니아 지역의 역사적 드라마를 구체적으로 전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전쟁의 참혹함과 비극적인 경험을 쉽사리 전달할 수 없다는 것, 파괴의 경험은 개인들의 내면 속에 도사린 채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응시하고 있다. 적은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 각자의 내면 속에 있는 파괴적인 욕망이다. (이상용)
Director
Director
데얀 제체비치

Dejan ZEČEVIĆ

데얀 제체비치는 유고 베오그라드의 연극학부에서 영화와 TV 연출을 전공한 석사다. 장편영화 6편, 단편 몇 작품, 여러 편의 TV연속극을 감독했으며 이에는 <적들>(2011), <네 번째 사람>(2007), <소야곡>(2002), <TT증후군>(2002), <엘리엇을 사주오>(1998), <융코바츠에서 온 소년> (1996), <일괄거래> (1995), <시체영화>(1993) 등이 포함된다.
Photo
Credit
  • Director Dejan ZEČEVIĆ 데얀 제체비치
  • Producer Nikolina Vučetić ZEČEVIĆ
  • Cast Aleksandar STOJKOVIĆ, Vuk KOSTIĆ, Tihomir STANIĆ, Marija PIKIĆ, Ljubomir BANDOVIĆ
  • Screenplay Djordje MILOSAVLJEVIĆ
  • Cinematography Dušan JOKSIMOVIĆ
  • Production Design Zorana PETROV
  • Editor Marko GLUŠAC
  • Music Nemanja MOSUROVIĆ
  • Production Company BIBERCHE productions
    Braće Jerković 80/3, 11000 Belgrade Serbia
    office@biberche.com

  • World Sales Insomia World Sales
    50 bis rue de la Mare 75020 Paris France
    communication@insomnia-sal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