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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마스터클래스의 산책 A Journey with Korean Masters

제16회(2011) 특별기획 프로그램

심리 · 실화 · 도시/도시화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08min
  • 상영포맷 D-Cinema
  • 컬러COLOR
Program Note
<마스터클래스의 산책>은, 박철수 이두용 이장호 정지영 등 한때 한국 영화계를 풍미했던 4인의 명장들이 연출한 4편의 단편들을 한 데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국내의 마스터 급 감독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프로 및 아마추어 배우들이 동참해 빚어낸 저예산 프로젝트로‘ 마스터클래스의 산책 제작위원회’가 제작했다. 기획 의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를 홍보하고, 신-구 화합을 꾀하자는 것. 다분히 이벤트 성 기획영화로 출발한 이 프로젝트의 영화적 수준은 그러나, 올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상영되는 그 어떤 한국영화 못지 않거나, 더러는 그 이상이다. 다소의 편차를 보이는 건 사실이나, 결코 예의성 립 서비스가 아니다. 가령 이두용 감독은 <이두용 감독의 처용무>편에서, 실제 춤꾼들을 주연으로 기용해‘ 처용설화’를 사실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극화했다. 이장호 감독은 실명한 친 동생 이영호를 출연시켜 현실과 허구 간의 경계를 완전히 와해시킨 감동의 다큐-드라마 <실명>을 선보였다. 이번 특별 상영은, 가깝게는 몇 년, 멀게는 20년 가까운 세월 만에 영화 연출에 복귀하는 초로의 명장들의 개성을 다시금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다. (전찬일)
Director
Director
이장호

Lee Jang-Ho

45년에 태어난 이장호 감독은 신상옥 감독 밑에서 영화활동을 시작해서 <별들의 고향>(1975)으로 데뷔했다. 이후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바보선언>(1983), <과부춤>(1984) 등의 사회물과 <어우동>(1986)과 같은 상업영화를 만든다. 그의 최근작으로는 <바보선언>의 속편인 <천재선인>(1995)이 있다.
Director
박철수

PARK Chul-soo

1948년 생. 성균관대학교 경제학을 전공하고1975년 신필름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감독 중 한 명으로 <301, 302>(1995), <학생부군신위>(1996), <산부인과>(1997), <가족시네마>(1998) 등을 통해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03년 <녹색의자>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진가를 입증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Director
정지영

CHUNG Ji-young

고려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김수용 감독의 조감독 생활을 하며 영화계에 입문한다. 1982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로 데뷔하였으며, 방송국 PD로도 활동하였다. 감독뿐만 아니라 영화진흥법 개정운동, 스크린쿼터 감시단 활동을 주도하였다. 대표작으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1991), <하얀 전쟁>(1992)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등이 있다. <부러진 화살>은 1998년<까>를 연출한 이후 13 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Director
이두용

Lee Doo-Yong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잃어버린 면사포>(1969)로 데뷔한후 <피막>(1981), <물레야 물레야>(1982)로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했으며 <장남]>(1985), <청송 가는 길>(1990)등이 대표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Lee Jang-Ho 이장호, PARK Chul-soo 박철수, CHUNG Ji-young 정지영, Lee Doo-Yong 이두용
  • Producer LEE Dong-sam
  • Cast LEE Young-ho, PARK Seung-ok, YANG Teak-jo, WI Bo-ra, OH In-hye, JEONG Gi-cheol, LEE Gyeong-yeong, MYOUNG Gye-nam
  • Production Company Seoul Film Commission
    Korea, South
    ksclds@hanmail.net / ksclds@thek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