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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그을린 Incendies

제15회(2010) 월드 시네마

가족 · 모험 · 문학작품 · 사회 비판 · 성장영화/청춘  

  • 국가Canada
  • 제작연도2010
  • 러닝타임130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엄마의 유언에 따라 자신들의 뿌리를 찾아 중동으로 여정을 떠나는 쌍둥이 남매 스토리. 공증인이 남매에게 읽어주는 두 장의 유서에는 남매가 죽었으리라고 생각했던 아버지와, 전혀 들어본 적 없는 형제를 찾으라는 충격적 내용이 남겨 있다. 여정을 통해 두 주인공에게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감당키 힘들, 유서 내용보다 더욱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고문의 추억’이랄까. 극적 남매의 여정이 그러하듯, 진실에 이르는 과정이 여간 드라마틱하질 않다. 그 극적 갈등?긴장을 좇는 것만으로도 큰 감흥을 맛볼 수 있을 터. 2시간 10분여의 짧지 않은 러닝 타임이건만 과잉의 흔적을 찾기 불가능하다. 극적 안배, 호흡이 그만큼 빼어나다. 영화는 성찰적이자 사회비판적이기도 하다. 충격적 드라마를 통해 개인의 사연과 사회의 역사와 불가분의 관계임을, 사회사가 개인사에 얼마나 치명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를, 우리 네 삶의 기반이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가 등을 역설한다. 배우들의 호연, 음악 효과 등 시?청각 층위에서도 내러티브 및 주제 층위 못잖은 수준을 갖췄다. 여로 모로 올 PIFF에서 입증될 캐나다 영화의 약진을 웅변하는 결정적 증거로서 손색없다. 아니, 시대를 넘어 미래의 고전으로 자리 잡을 문제적 걸작이라 할 만하다. 와이디 무아와드의 동명 인기 희곡을 영화화했다. (전찬일)
Director
Director
드니 빌뇌브

Denis VILLENEUVE

드니 빌뇌브는 독특한 시각 연출방식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받아왔다. 그의 데뷔작 <지구에서의 8월 32일>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및 텔루라이드와 토론토영화제에서 공식초청작으로 소개되었다. 세 번째 장편영화 <폴리테크닉>은 2009년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상영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Denis VILLENEUVE 드니 빌뇌브
  • Producer Luc DERY, Kim McCraw
  • Cast Lubna AZABAL, Melissa DESMOREAUX-POULIN, Maxime GAUDETTE, Remy GIRARD
  • Screenplay Denis VILLENEUVE
  • Cinematography Andre TURPIN
  • Editor Monique DARTONNE
  • Production Company Micro Scope
    c/o E1, Canada

  • World Sales E1 Entertainment International
    175 Bloor St. East North Tower Ste.1400 Toronto ON M4W3R8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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